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인 출입 금지' 서울숲 인근 카페에… 성동구청장 "최대한 설득"
59,847 716
2025.10.27 17:39
59,847 7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4076?sid=001

 

'중국인 손님 안 받는다' 성수동 카페 방침 논란
인종차별 제재 요구에 정원오 구청장 직접 나서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관광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관광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이다. 연합뉴스

서울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서울숲 인근 카페가 ‘중국인 출입 금지’를 내걸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관할 구청장이 “해당 업소를 최대한 설득해 보겠다”고 나섰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누리꾼이 보낸 “이런 인종차별적인 가게가 성동구에 있는데 어떻게 제재할 방법이 없겠느냐”는 질문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보내 주신 우려의 마음, 저 또한 깊이 공감한다”며 “특히 성수동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 주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떠오르는 만큼, 최대한 해당 업소를 설득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가장 인종차별적" "오죽하면"… 갑론을박

27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중국인 출입 금지'를 내건 성동구 소재 카페의 인종차별 관련 문의에 답하고 있는 엑스(X) 게시물. X 캡처

27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중국인 출입 금지'를 내건 성동구 소재 카페의 인종차별 관련 문의에 답하고 있는 엑스(X) 게시물. X 캡처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카페가 인스타그램 소개란에 영문으로 '죄송하다. 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카페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돼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카페가 인스타그램 소개란에 영문으로 '죄송하다. 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카페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돼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문제의 발단은 성수동 소재 A 카페의 최근 인스타그램 소개글이었다. 카페 정보를 안내하며 영어로 ‘우리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명시한 것이다. 실제로 이후 SNS에는 이곳을 방문했다가 거절당한 중국인의 경험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팔로어 19만 명을 보유한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 헨리가 22일 이를 인용해 “한국에서 본 카페 중 가장 인종차별적인 카페”라고 직격하면서 논란은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헨리는 A 카페를 비판한 SNS 게시물에서 “이 카페까지 일부러 온 사람이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환영받지 못했다”며 “왜 이 나라(중국)을 이렇게 증오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약 1,00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국을 방문할 때 매너를 지켜 달라. 카페가 아무 이유 없이 중국인을 거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업주를 전적으로 옹호하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식민지와 차별을 겪은 민족이 이제 비슷한 방식으로 타인을 대한다’고 비판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또 일부 누리꾼은 ‘한국 사람으로서 사과드린다. 다만 몰상식한 특정 중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피해를 본 사장님이 저렇게 쓴 것 같다’며 사실상 A 카페를 감싸기도 했다.

 

 

카페 사장 "사회적인 반중 분위기 탓"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 헨리가 '중국인 출입 금지'를 선언한 서울 성수동 카페를 비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 헨리가 '중국인 출입 금지'를 선언한 서울 성수동 카페를 비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프레시안에 따르면 A 카페는 지난 21일부터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기 시작했다. 카페 사장은 “사회적으로 반(反)중국 성격이 강하고 중국인 손님이 오면 한국인 손님들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중국인 왔네’ ‘짱X 왔네’ 등 반응을 하는데, 이런 반응 자체를 만들기 싫었다”고 해명했다. 또 “사회적으로 반중 성격이 줄어들면 다시 중국인 손님들을 받을 생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 내에선 지난달 말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을 계기로 반중 정서가 퍼지는 분위기다. 이를 주도하는 건 극우 세력과 국민의힘 등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이른바 ‘중국인 3대(의료·선거·부동산)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무분별한 반중 정서에 편승해 갈라치기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65 02.18 11,5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36,3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47,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8,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55,1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4,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901 정보 자넷 잭슨(Janet Jackson) 2026년 일본 한정『JANET JACKSON JAPAN 2026』개최 결정 05:46 29
2995900 이슈 그거 아세요? 오늘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9회 연속 결승 진출 통산 🥇7개, 🥈 1개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뤘습니다 13 05:31 696
2995899 이슈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 영상 9 05:29 901
2995898 기사/뉴스 [속보] 쇼트트랙 드디어 金 캤다…여자 계주, 8년 만에 우승 [올림픽] 4 05:15 859
2995897 이슈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 167 05:10 4,586
299589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6편 2 04:44 201
2995895 유머 수양의 의외의 공적 12 04:19 1,637
2995894 이슈 ‘오늘 하루 성공했다’는 느낌을 계속 만들어주는 거 되게 건강한 습관인듯 17 03:25 3,587
2995893 기사/뉴스 호텔 급습·추격전 펼친 ‘코리아 전담반’…캄보디아 스캠 조직 140명 검거 18 03:15 1,709
2995892 이슈 Winter in South Korea🇰🇷 5 03:03 2,046
2995891 이슈 아기 올림픽 9 02:59 1,394
2995890 이슈 I들을 위한 러쉬 직원 체험 영상 32 02:15 3,601
2995889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15...jpg 9 02:12 2,213
2995888 유머 방송 중 사심 채우는 수의사 16 02:02 4,559
2995887 이슈 브리저튼 시즌4 베네딕트, 소피 촬영 비하인드 13 02:01 2,972
2995886 기사/뉴스 "이제 시청 출근 안 해" 사직서 낸 충주맨…'왕따설'에 입 열었다 9 01:59 4,709
2995885 유머 햇감자 멍 3 01:58 901
2995884 이슈 GPT가 예측한 인류 멸종 시기.jpg 44 01:58 7,089
2995883 이슈 F1 타이어 4개 교체 속도 vs 청소기 줄 정리 속도 1 01:58 1,016
2995882 유머 걘아니야는 남친있는데껄쩍대는남사친 <<얘도이상하고 남사친한테연애상담하는여친 <<얘도이상한데 3 01:58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