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코리아(더블유 코리아)가 기부 금액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더블유 코리아 측은 톱스타뉴스에 "더블유 코리아의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의 기부금은 더블유 코리아가 직접 전달하는 금액과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 및 개인의 의사에 따라 재단측에 직접 전달하는 금액을 합산하여 진행하고 있다. 기부금은 재단 관련 사업에 자율적으로 사용된다"라고 밝히며 기부금 상세 내역을 공개했다.
이어 "더블유 코리아와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첫 협업이 시작된 2006년 이래 타 재단에 기부를 진행했던 2007년-2009년을 제외하고 올해 2025년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 두 가지 방식으로 기부된 모든 내역을 상호 정확히 확인한 바 있다"라며 "유방건강재단이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자료도 이와 일치함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17년 동안 3억여원이 기부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더블유 코리아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직접 전달한 금액만 언급돼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는 기업 및 개인이 캠페인 기금으로 기부한 금액은 누락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아닌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에 기부해 해당 자료로 확인될 수 없는 내역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해당 자료에서 누락된 기업 및 개인의 직접 기부금액과 3개년간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에 기부한 모든 금액을 합산하면 본 캠페인의 2006년부터 2024년까지 19년간 누적 기부금액은 3억이 아닌 9.6억원이다. 2025년 기부금액 1.5억원을 총합하면 20년간의 기부금액은 11억원이 맞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더블유 코리아가 200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 누적 금액이 3억 1569만 원으로 확인되며 기부 금액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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