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반려견 비비탄 난사' 군인 분대장 임명…인사조치 불가능
39,378 368
2025.10.16 18:53
39,378 36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34712?sid=001

 

반려견 안구 적출 등 치료받아
해병 "엄중 인식해 조치할 것"
박은정 "분대장 자격 있나"

 

지난 6월 경남 거제의 한 식당 마당에 묶인 개들에게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해 죽거나 다치게 한 해병대원들이 아무런 인사 조치 없이 전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병대원들이 쏜 비비탄에 맞아 안구적출 수술을

지난 6월 경남 거제의 한 식당 마당에 묶인 개들에게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해 죽거나 다치게 한 해병대원들이 아무런 인사 조치 없이 전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병대원들이 쏜 비비탄에 맞아 안구적출 수술을 받은 반려견. /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지난 6월 경남 거제의 한 식당 마당에 묶인 반려견들에게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해 죽거나 다치게 한 군인들이 아무런 인사 조치 없이 전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 중 한명은 최근 분대장에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해병대수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군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해병대원 A 씨와 B 씨는 현재 소속 부대에서 정상 복무 중이다. 두 사람은 군검찰에 송치돼 수사받고 있지만 아무런 징계나 인사 조치 없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8일 경남 거제의 한 펜션에 투숙하며 식당 마당에 목줄로 묶여 있던 피해자 소유의 반려견 4마리에게 비비탄을 발사하고, 마당에 있던 돌을 던진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이 밖에도 특수재물손괴 혐의, 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함께 피해자의 식당 입구의 경계석을 뛰어넘어 마당에 들어간 혐의(특수주거침입)도 적용됐다.

이들의 비비탄총에 맞은 반려견은 입술 안쪽 및 잇몸부 출혈, 후지 파행증상, 좌측 각막부 손상 등에 따른 좌측 안구 적출 등의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다. 기력 저하 상태였던 반려견 한 마리는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비비탄 총을 난사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남기기도 했다. 해병대수사단 중앙수사대에 따르면 이들은 "이마 쏴, 이마", "오늘 뒤졌다. XX, 야! 또 까불어봐, 까불어봐"라고 말하며 반려견들을 향해 비비탄을 쐈다.

중앙수사대는 이들을 반려견 3마리에 대한 동물보호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 기소 의견으로 지난 2일 송치했다. 다만 숨진 반려견 솜솜이의 경우 사건 당일 동물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던 중 이튿날 숨진 사실은 인정되지만 피의자가 솜솜이에게 비비탄을 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고 솜솜이의 폐사 원인이 악성종양인 림프종으로 추정된다는 진료기록에 따라 증거불충분 불기소 의견 처리됐다.

 

사건 이후 해병대가 발표한 입장문. /해병대 유튜브

사건 이후 해병대가 발표한 입장문. /해병대 유튜브

해병대수사단은 관련자들에 대해 법령에 의거, 추후 수사 결과 등을 고려해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병대도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법과 규정에 의거 철저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역까지 A 씨는 약 40일과 B 씨는 약 130일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역법에 따르면 '형사사건으로 구속 중에 복무기간이 끝난 때에는 불기소 처분 또는 재판 등으로 석방됐을 때 전역 조치에 필요한 경우' 전역이 보류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경우 구속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전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이라 징계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이중 한 명은 지난 2일 분대장에 임명됐다. 통상 분대장은 병영 규율 유지와 질서 확립 등을 분대 단위로 지휘하는 역할로 부대의 승인을 통해 임명된다. 군검찰의 수사를 받는 병사가 분대장에 임명된 것은 징계권자의 문제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의원은 "기소가 돼야만 징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범행이 명백하고 죄질이 중한 사건의 경우 신속한 징계를 통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특히 잔인무도한 범죄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에게 지휘자 자격을 부여한 것은 오히려 그 행위를 문제없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286 04.20 15,717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12:04 1,0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3,6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3,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9,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9,1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8,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69 기사/뉴스 ‘성폭력 피해로 출산’ 숨긴 아내... 대법 판례 “혼인 취소 사유 안돼” 3 14:34 203
3049468 이슈 내일부터 CGV에서 파는 컬러핑구 인형 키링.jpg 5 14:34 436
3049467 기사/뉴스 삼성전자·하이닉스 '2배 ETF' 다음달 22일부터 거래된다 1 14:34 246
3049466 기사/뉴스 경찰, 방시혁 구속영장 신청…美대사관 출금해제 요구 거부(종합2보) 4 14:33 177
3049465 이슈 오직 콘서트 버전으로만 들을 수 있는 엄태구 폭풍랩 14:33 121
3049464 이슈 [얼빡직캠 4K] 키빗업 루키아 'KEYVITUP' (KEYVITUP RUKIA Facecam) @뮤직뱅크(Music Bank) 260410 14:32 18
3049463 기사/뉴스 캐나다 원유 무관세로 한국온다…양국 '원산지 증명 특례' 합의 8 14:31 381
3049462 유머 노브라로 출근하는 사람때문에 울회사도 뒤집어졌었음.. 23 14:30 2,157
3049461 기사/뉴스 롯데쇼핑, 인천 송도 롯데몰 준공 또 미뤄… 개발지연부담금 페널티 ‘시급’ 1 14:29 102
3049460 기사/뉴스 "가면 사표 씁니다" MZ직원 40% '퇴사 배수진'…2차 지방 이전 진통[흔들리는 공공기관] 19 14:29 520
3049459 기사/뉴스 [공식] 찰리 푸스, 10월 고양종합운동장 내한 공연 ‘2년만’ 2 14:29 300
3049458 유머 스레드 : 누나들 제가 누나로 이행시 하겠습니다 운 좀 떼주세요 8 14:28 862
3049457 이슈 레드애플 출신이라는 어떤 무명 가수.jpg 2 14:25 933
3049456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4:24 248
3049455 이슈 4초에 1잔씩 팔렸다는 메가커피 신메뉴.jpg 34 14:24 2,834
3049454 유머 인기가요 사전녹화에 오시는 피어나를 위한 공지 (카테유머) 7 14:23 682
3049453 기사/뉴스 [단독] 네이버, 'AI 탭' 먼저 띄우고 에이전트 붙인다…검색 패러다임 AI로 대전환 4 14:22 280
3049452 이슈 트위터에서 돌팬 연뮤덕에게 전부 붐업되고 있는 트윗...twt 3 14:22 1,014
3049451 이슈 케데헌 매기 강 감독의 추억이 담긴 K-식재료 15 14:21 1,671
3049450 팁/유용/추천 코레일 직원이 알려준 KTX 꿀팁 213 14:21 7,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