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유방암 행사가 연예인 친목 무대?… 여성 잡지사 주최 행사 논란
32,619 182
2025.10.16 13:34
32,619 182
W코리아, 15일 제20회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 개최
유명 아이돌 등 다수 연예인 초청, SNS서 이목 집중
누리꾼들 "아이돌 친목 파티가 유방암과 무슨 상관?"
15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W코리아 유방암 자선행사'에 BTS 멤버 뷔(앞줄 왼쪽)와 에스파 멤버 카리나(오른쪽)가 참석해 있다. W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15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W코리아 유방암 자선행사'에 BTS 멤버 뷔(앞줄 왼쪽)와 에스파 멤버 카리나(오른쪽)가 참석해 있다. W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 여성 패션 잡지사가 매년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행사가 지난 15일 열린 가운데, 온라인에서 "행사 취지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누리꾼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행사엔 초청받은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참석한 저녁 파티가 열렸는데, 이를 두고 "연예인들 친목 파티가 유방암 인식 개선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W코리아의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취지를 비판하는 반응이 잇달아 올라왔다. W코리아는 1972년 미국에서 창간한 패션잡지 W의 한국 라이선스 매거진으로, 2005년 처음 한국에서 발간을 시작했다. W코리아가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 'Love your W'는 여성의 유방암 인식 향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자선 행사다.
 
16일 W코리아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연예인들 사진 모음. 전날 이 매체의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 'Love your W'에 참석한 연예인들이다. W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16일 W코리아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연예인들 사진 모음. 전날 이 매체의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 'Love your W'에 참석한 연예인들이다. W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 행사엔 방탄소년단(BTS) 뷔, 에스파(aespa) 카리나, 아이브(IVE) 장원영 등 유명 연예인이 총집합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을 중심으로 "행사가 실질적으로는 유방암 인식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확산했다. 온라인에선 "연예인들끼리 술 마시면서 패션쇼하는 친목 파티가 유방암 인식 개선과 무슨 상관이 있냐" "유방암 관련 행사인데, 연예인 중 유방암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돌 친목 파티에다 '유방암 인식 개선'을 끼워팔이하는 것에 불과하다" 등 비판이 나왔다.

단체의 과거 행보를 언급하며 행사의 진정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단체가 20년간 유방암 관련 기부를 해 왔다고 하는데, 국내 최대 규모 자선행사치고는 금액 규모가 턱없이 적다"고 지적했다. W코리아에 따르면 단체는 행사 수익금 기부 등으로 유방암 단체에 20년 동안 누적 11억원을 기부했다.

유방암 관련 언급은 하나도 없이 연예인 홍보에만 치중한 듯한 SNS도 누리꾼들이 분노한 대목이었다. 실제로 이날 W코리아 인스타그램읃 연예인 축하 공연 영상, SNS 유명 챌린지를 따라하는 연예인 영상 게시물로 가득했다. 유방암 인식 개선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연예인 등의 영상은 찾아볼 수 없었다.
 
15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W코리아의 '유방암 인식 개선 자선행사' 도중 BTS 멤버 RM(왼쪽 맨앞)과 에스파 멤버 윈터(오른쪽 맨앞)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W코라이 인스타그램 캡처
15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W코리아의 '유방암 인식 개선 자선행사' 도중 BTS 멤버 RM(왼쪽 맨앞)과 에스파 멤버 윈터(오른쪽 맨앞)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W코라이 인스타그램 캡처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223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420 00:05 12,8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8,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3,5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8,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9,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7,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5373 이슈 [단독] 3000원이면 되는데 “2만원 내”…‘진단서 장사’하는 병원들 18:50 0
3055372 이슈 족욕하는 찹쌀떡 1 18:48 211
3055371 이슈 언차일드 'UNCHILD' 멜론 일간 추이 6 18:48 161
3055370 이슈 느좋 아디다스 져지 셀카로 알티 타기 시작하고 있는 신인 여돌…jpg 5 18:47 522
3055369 정치 전한길 측, 경찰 직권남용 고소…"구속심사 때 수갑 채우고 언론 노출" 18:47 34
3055368 유머 일본 버거킹-스모선수 콜라보 버거 2 18:46 282
3055367 기사/뉴스 '국민 늑대' 늑구 소재 동화책 줄줄이...탈출 3주 만 '초고속 출간' 8 18:46 326
3055366 정치 박형준 "중단 없는 부산 발전 반드시 완성"…예비후보 등록 18:44 41
3055365 이슈 19금 공연인 이상준 공연을 보러 간 탁재훈 18:44 411
3055364 유머 하늘을 나는 강아지 18:43 156
3055363 기사/뉴스 [단독] "계엄 찬·반 인사 정보 수집하라 지시" 36년만에 방첩사 간부 '육성' 폭로 나왔다 17 18:41 504
3055362 이슈 볼빨간사춘기 'Find You' 멜론 일간 추이 1 18:40 326
3055361 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자백유도제 검토 지시는 사실이었다"…문상호 전 사령관 진술 13 18:40 395
3055360 기사/뉴스 염정아→덱스…김혜윤, ‘산지직송’ 누구랑 붙어 있어도 케미 요정 3 18:39 241
3055359 이슈 학교에 민원 넣으면 그 후에 일어나는 일.jpg 33 18:38 2,542
3055358 이슈 오드리햅번 스타일링 했다가 예뻐서 반응 좋은 키키 키야 사진.jpg 2 18:37 1,194
3055357 정치 최근 비키니 사진과 정치적 구호를 앞세워 유혹하던 SNS 계정주가 AI 딥페이크를 이용한 남성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6 18:36 1,077
3055356 유머 그룹명 노래 1 18:36 126
3055355 유머 반반 고양이 3 18:36 220
3055354 이슈 <환상게임> 8월 블루레이 박스 발매! 32 18:34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