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박지원 "대통령실, 냉부해 논란 솔직 대응했었다면…아쉬움 있어"
42,120 347
2025.10.09 11:10
42,120 3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68687?sid=001

 

경찰 이진숙 체포 '과잉' 박범계 발언에 "상당히 공감"
 

민주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주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9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솔직하게 잘 대응했었으면 좋았는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이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수습에 집중하지 않고 예능에 출연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국민의힘의 지적에 대해 묻자 "이 대통령이 하지 못할 일을 하신 게 아니다"면서도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실에서 설사 초기 대응이 미숙했다 하더라도 K컬처와 K푸드를 전 세계에 선전하려고 하는 것을 갖고 꼭 문제가 그렇게 되느냐, 이건(국민의힘의 공세)는 너무 심하다는 게 (주민들의) 반응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여당의 개혁입법 속도전에 당정대 간 '온도차'를 언급하고, 자신이 다시 '그런 말은 카톡방에서 할 말'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민주 정부, 민주 정당이므로 이견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그러나 조정을 해야 한다. 당정대가 합의 발표해야지 들쑥날쑥하면 국민이 불안하고 개혁이 실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3대 개혁 열차가 출발해 잘 달리고 있다"며 "기관사인 대통령실은 안전 운전을 위해 속도조절을 말씀하셨지만, 저는 그로 인해 개혁이 주춤하거나 서서는 안된다는 의도로 말씀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 보도가 커져서 우상호 수석한테 미안해 추석 인사도 못 드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경찰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이 과잉이었다는 의견도 표명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위원장 체포와 관련해 "경찰이 순진했거나 의욕 과잉이었다"고 경찰을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저도 박범계 의원께서 지적한 것에 상당한 공감을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 전 위원장이) 석방되니 TV에 덜 나와서 보기 싫은 사람이 안나와 좋다는 반응도 있다"며 "이 전 위원장이 잘한 게 없기 때문에 (석방에 대해 주민들의) 별 호응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균택 의원도 이날 KBS '전격시사'에서 이 전 위원장 체포와 관련, "이 전 위원장이 계속 불출석했으므로 법적 요건에 의하면 당연한 체포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체포가 가져올 여파를 생각하면 (경찰이) 좀 더 참았으면 어땠을까 생각은 든다"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7 12.05 76,3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1,7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1,2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6,2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8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512 정치 [단독] 특검 “통일교 유착, 민주당도 조사해야” 보고…윗선이 막았다 07:53 114
2927511 기사/뉴스 벼랑 끝 중산층...작년 소득증가율 '역대 최저' 07:53 80
2927510 기사/뉴스 정국·윈터 열애설에 개미들 "불안하네"…에스엠, 주가도 이달 6% '뚝' [이런국장 저런주식] 07:51 124
2927509 유머 나 망신살 때문에 목욕탕 다니는데,, 2 07:48 922
2927508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 방송 파묘…정재형·온유까지 27 07:41 3,712
2927507 이슈 최근 더쿠에서 난리난거 들고옴 29 07:39 3,568
2927506 기사/뉴스 방송가, 본격 ‘박나래 지우기’…지상파TV·웹예능까지 싹 사라진다 [핫피플] 1 07:36 808
2927505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수치심 '弱虫サンタ' 07:36 47
2927504 이슈 성시경이 이야기하는 조세호 (+뼈 후리는 댓글까지) 42 07:23 4,838
2927503 이슈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인생꿀팁jpg. 22 07:22 2,605
2927502 기사/뉴스 [밀착카메라] "배차간격 7시간 15분?" 숨막히는 서해선 4 07:16 1,232
2927501 유머 엄마없을때 아빠가 애기에게 밥주는 법 3 07:16 1,606
2927500 이슈 12월 10일 수요일 오하아사 순위 17 07:12 1,238
2927499 유머 중국어 선생님이 학생을 교무실로 부른 이유 5 07:11 1,560
2927498 이슈 깨찰빵 + 솔티밀크 좋아하는 사람 ! 5 07:05 1,257
2927497 이슈 가장 당황스러웠던 화장실은 신라 호텔 라운지 화장실이었음........ 9 07:05 6,817
2927496 이슈 아무래도 나한테 요즘 잡귀가 붙은 것 같아서 8 07:03 2,514
2927495 이슈 인성유지하려면 체중유지가 쉽지않고 1 07:02 1,697
2927494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LiSA 'シルシ' 06:57 68
2927493 이슈 친구들끼리 노래방갔는데 한 명이 헤어지고 왔다.. 1 06:52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