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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쭉 빠지는 민주당 지지율... 정청래 '약한 고리' 20대·중도·여성이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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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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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직전 46% → 현재는 38%, 8%p↓
여성 11%p 빠지고, 20대·중도도 위기
중도 지향 대통령과 엇박자, 동반 하락세
"추석 후 지선, 지지층 구애 강화 우려"
"다들 '자기정치'만" 내부서도 쓴소리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록 전남지사가 추석명절을 앞둔 3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5일장을 방문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전라남도청 제공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록 전남지사가 추석명절을 앞둔 3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5일장을 방문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전라남도청 제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 출범 두 달 만에 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윙보터로 꼽히는 20대와 중도층에 이어, 민주당의 든든한 지지 기반이던 여성층마저 이탈 조짐을 보이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집토끼와 산토끼 모두 놓치고 있는 셈이다. 강성 지지층만을 겨냥한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과잉 경쟁과 이에 동조하는 지도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추석 연휴 이후 민심의 향배에 따라 지지율은 더욱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 지지율은 정 대표 취임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모습이다. 8·2 전당대회 직전에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7월 3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6%로, 대선 직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여론조사(9월 4주)에서는 38%를 기록, 정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8%포인트가 하락했다. 민주당이 주춤하는 사이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 역시 27%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국힘의힘은 여전히 내란과 결별하지 못했는데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며 "이제는 내부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픽=송정근 기자

그래픽=송정근 기자

특히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여성 지지율은 51%에서 40%로 무려 11%포인트 급락했다.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영토를 넓혀야 할 중도층과 20대 지지율 역시 각각 46%에서 39%, 31%에서 21%로 오히려 떨어지면서 입지가 축소됐다. '여성' '중도' '20대' 지지율은 지난 전당대회 당시 경쟁자였던 박찬대 전 원내대표에 비해 정 대표의 약점으로 지적된 계층이기도 했다.

 

 

(중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0752?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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