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팔의 2세 여아 ‘살아있는 여신’ 새 ‘쿠마리’로 선출
125,836 397
2025.10.02 21:40
125,836 39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40970?sid=001

 

새 쿠마리로 선출된 소녀. 뉴욕포스트 뉴시스



네팔의 2세 소녀가 이른바 ‘살아 있는 여신’으로 불리는 ‘쿠마리(Kumari)’로 새롭게 선출됐다. 쿠마리는 네팔어로 ‘처녀’를 뜻하며, 여자아이 중에서 2세~4세 사이 초경 이전의 소녀들로 선택된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2개월 된 아리야타라 샤카(Aryatara Shakya)라는 이름의 소녀가 새로운 쿠마리로 선출됐다.

쿠마리는 힌두교와 불교 신자에게 숭배받는 존재로 카트만두 계곡의 토착민인 뉴아르(Newar) 공동체의 샤카(Shakya) 가문 출신 소녀 중에서 선출된다.

쿠마리는 흠 없는 피부, 머리카락, 눈, 치아를 가져야 하고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네팔 사람들은 쿠마리가 사춘기에 이르면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간다고 믿는다.

새로운 쿠마리로 뽑힌 야리야타라는 가족과 지지자들과 함께 카트만두 거리를 행진한 뒤 카트만두의 사원 궁전으로 입궁했다. 신자들은 꽃과 돈을 바치며 야리야타라의 발에 이마를 대고 경의를 표했다.

야리야타라는 2일 네팔 대통령을 포함한 신자들에게 공식적인 첫 축복을 내릴 예정이다. 아버지 아난타 샤카는 “어제까지만 해도 제 딸이었는데 오늘은 여신이 됐다”며 “아내가 임신 중 여신이 되는 꿈을 꿨고, 그때부터 딸이 특별한 운명을 가질 거라 느꼈다”고 말했다.

쿠마리로 선출된 소녀는 사원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소수의 지정된 친구들만 교류할 수 있고, 1년에 몇 차례 열리는 축제 때만 외출이 허용된다. 이 때문에 은퇴 후 일반적인 학교생활이나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네팔 민속 신앙에 전직 쿠마리와 결혼한 남성은 요절한다는 미신이 있어 많은 전직 쿠마리들이 결혼하지 못하기도 한다. 다만 최근에는 쿠마리도 개인 교사에게 교육을 받고, 은퇴 후에는 정부로부터 매달 약 110달러(약 15만 원)의 정부 연금을 받는 등 전통에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댓글 39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64 08.10 27,64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5,9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0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1,2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6,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856 기사/뉴스 "폭염에 집배원 휴식 보장"…우체국 소포 13~18일까지 배달 지연 3 10:47 60
3138855 유머 애기 솔부엉이 수건으로 돌돌 말아서 그릇에 끼는것도 웃긴데 옆에 이미 끌려온 친구도 덩그러니 잇어서 기절함 1 10:47 198
3138854 이슈 하영 증조부 논란 터진 계기 20 10:46 1,312
3138853 정치 2026년 한국 정치, 옥중의 윤석열이 지배한다?[장석준 칼럼] 10:45 95
3138852 이슈 뷰티 프로에서 중안부 토크 이미 했다고 했을 때 명예영국인 반응ㅋㅋㅋ 10:45 590
3138851 기사/뉴스 '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광복절 하루 전 인터뷰 [스타이슈] 31 10:42 1,454
3138850 기사/뉴스 [단독] 청소년 중독 우려, 틱톡 ‘현금 보상’…결국 칼 빼든 방미통위 5 10:41 490
3138849 이슈 옛날에 말이야 '얼짱' 이라는 게 있었단다 1 10:40 419
3138848 이슈 은근 매니아층 있는 우유 10 10:40 1,162
3138847 기사/뉴스 [단독] 삼성 DX노조 “자사주 1000주 달라”…사측 “수용 불가” 20 10:39 670
3138846 기사/뉴스 [전문] 메가박스 위탁관, “본사와 함께 위기 극복하겠다” 공동성명 18 10:39 471
3138845 이슈 윤서인, 친일파 집안 하영 지지 발표 34 10:38 2,060
3138844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비자정보 어떻게 샜나…경찰, 고발인 측 첫 조사 1 10:38 442
3138843 유머 한예종 입시곡 해보는데 진짜 경악하면서 무아지경으로 치는거 ㅈㄴ터짐 4 10:37 1,060
3138842 이슈 어제 나왔다고 해도 믿을 루나의 Free Somebody 뮤비.twt 7 10:36 295
3138841 기사/뉴스 [단독]"김수현 명예훼손" 팬들이 고발...개그맨 출신 유튜버 검찰 일부 송치 3 10:36 791
3138840 이슈 째깐한게 자기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거 짱귀 4 10:33 1,199
3138839 기사/뉴스 스윙스가 왜 여기서 나와?…'타짜: 벨제붑의 노래' 스틸 공개 5 10:33 470
3138838 이슈 그대에게드림 [선공개] 사랑해 이재야.. 슬픈 눈으로 키스하는 황인엽&이혜리 10:32 165
3138837 기사/뉴스 이번엔 1m 도마뱀…수원 광교 아파트 단지서 출몰 26 10:32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