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이트판] 슬라임카페 직원이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54,008 301
2025.09.26 13:54
54,008 301

VIRQmz

 

일단 전 슬라임 잘 모르고 친구가 좋아하는데 마켓슬라임은 많이 놀아봤고 요새는 직접 만드는 키트 모으고 있다길래 마침 우리동네에 슬라임카페 있어서 선물해주기로 했었어요(성인입니다)

 

그래서 오늘 혼자 사러 갔는데 일단 가게 설명에 단품도 키트도 판다고 되어있어서 갔어요

 

갔는데 보호자 1인 1음료 되어있길래 일단 내가 성인이기도하고 목도 말라서 음료부터 시켰어요 직원이 여기 일반카페 아니라고 하길래 슬라임카페인거 알고왔다고 했죠

 

처음 오기도 했고 친구가 요청한 파츠도 있고해서 음료마시면서 파츠보고있었어요. 이때부터가 문제인게 직원이 내쪽을 보면서 막 카톡을 보내더라 그래서 좀 기분 그렇긴한데 일단 파츠 보고있었음. 보다가 파츠는 따로 안파냐니까 슬라임을 사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매장을 보니까 단품이 없는거에요 물어보니까 단품은 안판대요 그래서 키트는 있냐니까 포장할수있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실은 저는 슬라임 잘 모르고 친구가 부탁해서 사러왔는데 어떤게 가장 잘 나가냐해서 몆가지 추려주길래 버터슬라임키트 달라고 주문하려는데

 

직원: 근데 여쭤봤는데 사장님이 포장도 안되신다네요(사장이 가게에 없었음 애보느라 못나왔대요)

 

나: ??? 왜요???

 

들어보니까 내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잠행으로 단속나온 사람일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어서 사장님이 안된다고 하셨다는겁니다(슬라임 파는곳에 주기적으로 구청이나 협회에서 위장단속 나올때가 있대요)

 

그래서 자기들끼리 내 행동 하나하나 문자로 주고받고 있었다는거에요 음료를 시켰다 파츠를 보고있다 등등

 

처음 온거라 제가 얼타고있어서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겠다싶어서 아 그러면 내가 여기서 체험해서 만들어서 포장해가겠다고 직원분이 좀 도와주실수 있겠냐고 그랬더니 가능하다더라구요 그래서 카드 꺼낼려는데 갑자기 그것도 안된대요

 

그 친구를 데려오래요ㅋㅋㅋㅋㅋ (친구는 딴동네 살아서 멀리삽니다)

 

그래서 제가 황당해서 네에? 이러니까 아이를 데려오던지 친구를 데려오던지 하래요

 

 

나: 애는 없다고 처음부터 말씀드렸고 친구는 멀리 사는데요

 

직원: 그럼 손님한테 판매는 불가하다네요 단속때문에

 

나: 여기 뭐 안전인증마크 다 되어있다고 붙어있는데 그럼 단속 걸릴일 없는거 아닌가요?

 

직원: 그건 맞아요 근데 불필요하게 엮이고 싶지 않다고 사장님이 그러셔서요

 

나: 아니 애초에 그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수상해보이셨으면 처음오셨냐고 안내라도 해주시던지 그것도 아니고 그냥 보고만 계셨으면서 애도 안데려오고 음료부터 시키고 파츠 구경하는게 수상해서 못팔겠다 그러면 그게 납득이 돼요?

 

직원: 사장님이 그러셔서 어쩔수가 없어요

 

나: 그렇게 단속 무서우시면 사장님이 직접 나와서 하셔야지 문자로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것도 이해안가구요 아까 파츠 눈으로 구경만 하는데도(만지지 말라고 안내판 있어서 ㄹㅇ 눈으로만 봄) 막 서로 문자보내시는것도 저 기분 나빴는데 참았거든요. 제가 여기와서 이상한짓 한것도 아니고 막 몰아가시니까 너무 기분 나쁘네요

 

직원: 그러시면 음료라도 환불해드릴까요?

 

나: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직원: 저도 중간에 끼인 입장이라 난처해요 손님이 좀 이해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러면서 실랑이하다가 아가 손님도 있고해서 나가려는데

 

직원: 다음에 아이 데리고 오시던지 친구 데리고 오시면 제가 잘해드릴게요

 

이러는거에요 저는 분명히 아이 없다고 친구 멀리산다고 얘기했는데 끝까지 놀리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

 

 

이 대목에서 완전히 빡쳐서 사장 부르라고 했죠

 

사장이 왔고 실랑이하다가 제가 문을 좀 세게 닫아서 풍경이 떨어졌는데 그건 변상 원하시면 해드리겠다고 하고 사장한테 있는 일 다 얘기했더니 자기는 슬라임 녹아서 제품이 변질될까봐 그랬대요(차라리 처음부터 이유를 이렇게 설명해줬으면 화도 안 났을거 같아요)

 

그래서 직원분이랑 얘기가 다르다고 문자 직원이랑 주고받으신거 까라고 하려다가 걍 직원교육 잘 시키라고 하고나왔어요(그 와중에 직원이 영업방해로 경찰신고까지 해서 그건 사장이 무마시키더라구요 자기들이 잘못한 부분이 있어서 신고할 상황은 아닌거 같다고)

 

대충 사장이 사과해주긴했는데 내가 진짜 진상짓한건지 물어보고 싶어서 써요

 

이거 제가 직원한테 실수한건가요?

 

 

QFlMxK

 

출처: 네이트판 https://pann.nate.com/talk/374826847

 

 

 

저러면 진짜 단속 당하게 해줄 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3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788 02.17 28,5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2,7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58,6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4,0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4,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534 이슈 츄르 더 줘야 될거 같은 고양이 알바생 17:41 1
2996533 이슈 공무원으로 봉직했고 전과가 없음이 가중처벌로 들어가야하는데 저 새끼들은 왜 저게 다만으로 들어가는거냐 고위공직자로 근무했던 자들의 첫 전과가 심각한 범죄인건데 그게 왜 다만 어쩌구저쩌구로 가냐구 17:40 40
2996532 이슈 내란 초범 - 나 이따말 처음들어 2 17:39 160
2996531 이슈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라 화제였던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우정 (부진한 친구를 보며 해설 못하고 우는 상화, 서툰 한국말로 상화가 보고싶었다고 말하는 나오) 5 17:38 341
2996530 이슈 이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에게 준다는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 8 17:37 654
2996529 기사/뉴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장여준, 횡문근 융해증 진단…“일주일간 입원 치료” [전문] 5 17:37 510
2996528 기사/뉴스 CCTV 카메라 렌즈 오염 자동제거 기술, 정부 공공연구성과 확산 '모범' 1 17:36 215
2996527 기사/뉴스 한국 사회의 멸시로 인해서 동남아의 분노가 폭발한 거라는 한겨레 22 17:36 964
2996526 정치 오세훈 “10년 뒤 새로운 강북”…16조 투입 ‘강북전성시대 2.0’ 가동 4 17:36 106
2996525 이슈 염색 브랜드 <Matrix> 글로벌 앰버서더 된 캣츠아이.jpg 4 17:35 419
2996524 이슈 6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하이, 젝시" 17:34 61
2996523 이슈 설특집 프로그램이라고 직캠을 ㄹㅇ 할머니댁 고봉밥 마냥 퍼준 스키즈 1 17:34 501
2996522 이슈 여성에게 방어 호신술 알려주는 영상에 좋아요 6만찍힌 베댓 20 17:33 1,838
2996521 이슈 일본인 오타쿠가 한국 굿즈 살때 괴로운 점 vs 한국인 오타쿠가 일본 굿즈 살 때 괴로운 점 14 17:32 1,014
2996520 이슈 고양이 입양하고 대박난 장인 7 17:31 1,441
2996519 이슈 부산 문현여고 연극부 선후배.jpg 1 17:31 1,131
2996518 유머 1학년쌤: 급식에 삶은 옥수수 좀 그만 줘요 9 17:31 2,163
2996517 이슈 전두환 사형 받았을 때가 65살이야 씨발 뭔 고령인 점을 양형 사유로 봐줘 ㅋㅋㅋㅋㅋ 18 17:30 1,198
2996516 이슈 최가온 병약미는 가족력.jpg 14 17:29 2,403
2996515 이슈 요즘 애들은 ' 명예직'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함 5 17:29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