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명륜진사갈비 오너, 대부업체 12곳 실소유주였다
83,050 543
2025.09.25 10:25
83,050 5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89882?sid=101

 

무한리필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의 최대주주이자 공동 대표인 이종근 명륜당 회장이 12개 대부업체의 실소유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대부업체는 명륜당에서 자금을 빌려 창업 자금이 부족한 가맹점주를 상대로 '돈놀이'를 해왔다.

 

24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송파구청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비아이엔젤네트웍스대부 등 명륜당에서 자금을 빌려 가맹점주들에게 점포 창업 자금을 빌려준 12개 대부업체의 실소유주는 이 회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장은 12개 대부업체 중 6곳의 지분 100%, 3곳의 지분 90%, 1곳의 과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2개 대부업체는 이 회장의 아내인 유진숙 씨의 소유다. 유 씨는 제이에스엔젤네트웍스의 지분 100%, 벤처엔젤네트웍스대부의 지분 90%를 보유 중이다. 유 씨 역시 명륜당 지분 11%를 갖고 있는 주주다. 이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명륜당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업체들이 명륜당의 특수관계자로 분류되는 만큼 명륜당의 주주가 대부업체의 지분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정확한 지분 구조가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대부업체의 '바지 사장'으로 명륜당의 전 직원을 내세워 자신이 대부업체의 실소유주란 사실을 숨겨왔다.

 

이들 대부업체는 명륜당에서 빌린 자금으로 점포 창업 자금이 모자란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들에게 연 10%대 중반의 고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명륜당은 지난해 말 기준 회사의 순자산(837억원)보다 많은 882억원을 대부업체에 빌려줘 이런 사업구조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명륜당은 대부업체에 회사 자금을 빌려줘 모자란 운영 자금은 산업은행에서 연 3~4%대 저리로 빌려 메웠다. 3~4%대 저리로 정책 자금을 융통해 10%대 중반 금리로 가맹점주들에게 자금을 빌려줌으로써 발생한 마진은 이 회장이 소유한 대부업체들로 흘러 들어갔다.

 

이 회장이 대부업체의 실소유주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명륜당의 대부업법 위반 소지는 더욱 짙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명륜당은 가맹본사가 직접 채권 회수 역할을 담당하며 관계사인 대부업체들과 함께 대부업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활동해왔다. 등록 없이 대부업을 영위하는 건 대부업법 위반이다.

 

명륜당 측은 가맹점에 자금을 직접 대여한 주체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등록한 대부업등록법인이고, 각 대부업체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 회장이 대부업체의 실소유주이고, 명륜당 직원들을 '바지 사장'으로 세운 만큼 대부업체들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97 04.23 26,5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0,3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3,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5,8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5,1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938 기사/뉴스 “계란 지겨워” 의사가 추천하는 ‘의외의 단백질 식품’ 4가지 5 04:58 1,001
3053937 이슈 홍이삭의 요즘 생각을 담아냈다는 앨범.jpg 1 04:26 354
3053936 이슈 사실상 진짜 고양이는 1마리 3 04:13 791
3053935 유머 기빨리는 유인나의 밸런스게임 6 04:05 535
3053934 이슈 최근 휘성 노래를 2곡이나 부른 솔지 근황.jpg 3 03:50 752
3053933 유머 충격과 반전의 발레 공연 3 03:49 839
3053932 정치 오늘 정청래 규탄집회 광주에서 열릴 예정 5 03:44 516
3053931 유머 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 이광수 악플러 유재석 ㅜㅋㅋㅋㅋㅋㅋ 13 03:40 1,382
3053930 이슈 실제상황입니다 3 03:39 1,385
3053929 유머 고양이와 아기염소의 언어장벽 4 03:13 1,312
3053928 이슈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솔리스트된 푸틴 친구 딸 (발레계의 형광 나방) 45 02:51 3,327
3053927 이슈 이 장면은 두 배우 합이 최고경지수준 한명이 삐끗했으면 그냥 소리지르는 신이 되었겠지 엄마와 딸 그 자체로 보이게 한 명장면 12 02:45 3,948
3053926 유머 케톡에서 플타는 중인 대군부인 X SNL 33 02:44 4,282
3053925 정보 누워서 하는 출산 자세는 잘못된 것이다 127 02:28 14,446
3053924 이슈 블랙핑크 지수가 칸 시리즈에서 받은 마담 피가로상 역대 수상자들 17 02:27 2,741
3053923 유머 펭수 인성 수준 11 02:16 790
3053922 유머 인용창이 허경환 유행어 모음집 된 트윗.twt 18 02:12 2,126
3053921 이슈 트럼프, 파키스탄행 취소하면서도 '전쟁 재개는 아니다' 7 02:11 670
3053920 유머 가짜 번아웃 판별법 7 02:06 2,846
3053919 이슈 피시방을 안간다는 요즘 중학생들...jpg 19 02:06 5,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