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금주' 뜻 모르는 후배 꾸짖자…'왜 기죽이냐' 엄마가 다음날 사표 내" 황당
22,274 102
2025.09.24 09:29
22,274 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04969?sid=001

 

ⓒ News1 DB

ⓒ NewsDB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문해력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금주(今週)'의 뜻을 모르는 후배의 어머니가 자녀를 꾸짖었다는 이유로 회사에 항의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서 직장 생활 7년 차 20대 후반 여성 A 씨는 "얼마 전 회사에 20대 초반 후배가 들어왔다. 후배가 종종 실수해도 저의 신입 시절이 생각나서 꾸짖기보다는 다독여 줬다. 그런데 그게 독이 됐나 보다"라고 운을 뗐다.

A 씨에 따르면 며칠 전 회식을 위해 팀원들에게 금주에 행사가 있으니 7시까지 참석하라는 단체 문자를 보내야 했다. A 씨는 후배에게 문자 보내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갑자기 후배가 "회사에서 술 먹고 일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금주의 행사가 있다는 말을 '술을 안 먹는 행사가 있다'는 말로 착각한 것이었다.

당황한 A 씨는 "너 금일은 뭔지 아냐"고 물었고, 후배는 당당하게 "금요일"이라고 답했다. A 씨는 후배를 붙잡고 '금주' '금일 '익일' '명일' '명월' 등 단어를 하나하나 검색해 가며 알려줬다.

지나가다 이 모습을 본 부장은 "아니, 일한 지 한 달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그걸 모르냐"라면서 한 소리 했다.

퇴근 후 갑자기 후배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어머니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 애 기를 죽여야 속이 시원하냐. 상처받은 거 어떻게 책임질 거냐"라며 화를 냈다.

A 씨는 "알고 보니 부장님에게도 전화해서 따지셨더라. 결국 그다음 날 후배 어머니가 직접 회사에 찾아와서 사표까지 내고 갔다. 진짜 어이가 없더라.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거냐"라고 물었다.

박지훈 변호사는 "잘못한 건 아니다. 기본 아닌가. 약간의 정성만 있다면 충분히 알 수 있는데 그것조차 없는 상황이다. 사회생활을 할 준비가 안 돼 있는 게 아닌가. 어머니한테 이런 얘기했다는 게 본인이 잘못한 건 절대 아니다. 아마 저는 어머니와 신입 직원의 문제라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저는 모를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20대 초반에 세상의 모든 걸 알겠나. 모를 수는 있는데 선배가 가르쳐주면 배우는 자세로 배워야 하는데 기분 나빠하고 엄마한테 얘기하고 엄마는 부장님한테 따지고 그래서 사표를 내고 사회생활을 안 하겠다는 것밖에 최소한 사표는 자기가 와서 내야죠"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1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07 04.29 63,4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8,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8,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8,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872 유머 오늘도 대군부인으로 플타고 있는 케톡 상황.ktalk 3 23:56 891
3058871 유머 요즘 닉값 제대로 하고있다는 이채연.jpg 23:56 204
3058870 유머 딸내미 있으면 해주고 싶은 머리 23:55 167
3058869 유머 드림이 다 컸다 23:54 156
3058868 이슈 놀토에서 잇츠미퍼포먼스하는 워닝이 안나오면 처들어간다 <이거에맞춰서 춤추는거 ㅆ갈 23:54 246
3058867 이슈 윰세2) 하와이스몰웨딩이고뭐고 뒷얘기를 아는사람: 4 23:52 951
3058866 이슈 표정연기 때문에 짹에서 바이럴되고 있는 캣츠아이 윤채 직캠.x 11 23:51 1,386
3058865 이슈 나 진짜 윰록 키스신이 너무 기대되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름 7 23:50 1,058
3058864 이슈 현재 시청자들이 유추하는 드라마 <허수아비>의 유력한 범인 후보 14 23:50 1,116
3058863 이슈 23살소유:서른이넘기전에결혼은할런지 4 23:50 997
3058862 이슈 사랑한다는 말이랑 같은 의미 TOP2 7 23:47 693
3058861 이슈 오늘자 꿀떨어지는 21세기 대군부인 에필로그 4 23:47 797
3058860 이슈 신데렐라언니 1화 명장면 11 23:45 1,108
3058859 이슈 실수로 우표에 사진이 들어가 논란이 되었던 퀸 멤버 2 23:44 1,320
3058858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 업뎃 23:43 590
3058857 이슈 국제대회 나간다고 삭발한 여자축구 유소년 선수.jpg 2 23:42 1,001
3058856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아직도 나오는 설정 오류.jpg 121 23:42 7,964
3058855 이슈 샤워하다가 싫어하는 노래 나왓을때 3 23:41 584
3058854 기사/뉴스 "군대 질문도 가능" 유승준, 판 제대로 깔았다...정면돌파 예고 [엑's 이슈] 11 23:41 628
3058853 기사/뉴스 한예종 광주 이전?…문체부 장관 “그런 생각 해본 적 없어” 23:41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