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발리서 익사한 아들 시신 받았는데…"심장 어디갔어" 호주 유족 분통

무명의 더쿠 | 09-23 | 조회 수 97915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숨진 호주 국적의 20대 남성의 시신이 심장 없는 상태로 고국에 인도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사진은 기사의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21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출신 바이런 해도우(23)는 지난 5월26일 발리에 있는 한 개인 빌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뒤 사망했다.

당시 해도우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지 수사 당국은 사망 원인을 익사로 판정했다. 그는 업무차 발리에 머무는 중이었다.

문제는 그의 심장이 가족도 모르게 적출돼 인도네시아에 남겨졌다는 점이다. 해도우의 심장이 적출된 사실은 퀸즐랜드에서 두 번째 부검을 진행하던 중 발견됐다.

유족은 "사전에 아무런 동의나 설명도 없었다"며 시신 송환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해도우의 부모는 발리 현지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우리는 수많은 지연과 반쪽짜리 설명, 그리고 침묵만을 견뎌야 했다"며 "아들의 시신은 사망 후 거의 4주가 지나서야 돌아왔지만, 장례 이틀 전 퀸즐랜드 검시관으로부터 심장이 발리에 남겨졌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는 우리에게 아무런 고지나 동의 없이 이뤄진 비인도적 행위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이라고 말했다.

뉴스닷컴 "발리에서 이 사건을 당초 '의심스러운 사망'으로 분류했지만, 사건은 정작 사망 발생 나흘 뒤인 5월30일에서야 현지 경찰에 보고됐다"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현장이 훼손돼 있었다"고 전했다.

시신은 처음 발리의 한 사립병원으로 옮겨져 사망진단서가 발급됐고, 이후 호주 브리즈번 송환을 준비하기 위해 발리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유족이 시신을 인도받기 전에 이미 사망진단서가 발급된 것인데, 사망진단서에는 사인이 익사로 기재돼 있었다.

유족은 사망진단서에 적힌 사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고인이 평소 수영에 능숙했던 데다 178㎝로 비교적 큰 키이기 때문에 깊이 1.5m 수영장에서 익사했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시신 곳곳에서 상처와 멍이 확인됐고, 시신을 감쌌던 수건에서도 혈흔이 발견돼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https://v.daum.net/v/2025092216562757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0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MODYSSEY (모디세이) THE 1ST SINGLE ALBUM 𝟏.𝐆𝐨𝐭 𝐇𝐨𝐨𝐤𝐞𝐝: 𝐀𝐧 𝐀𝐝𝐝𝐢𝐜𝐭𝐢𝐯𝐞 𝐒𝐲𝐦𝐩𝐡𝐨𝐧𝐲
    • 05:05
    • 조회 48
    • 이슈
    •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4편
    • 04:44
    • 조회 88
    • 유머
    2
    • 4월부터 매주 문화가 있는 날…뮤지컬·배구 입장료 할인
    • 04:33
    • 조회 287
    • 기사/뉴스
    1
    • [선공개] 파코 드디어 서울 입성! 한국 땅 밟자마자 뱉은 첫 마디는?
    • 03:55
    • 조회 905
    • 이슈
    6
    • 블라인드에 올라온 토스 인사팀 불륜jpg
    • 03:54
    • 조회 2947
    • 이슈
    12
    • 편의점 컵라면 꿀조합
    • 03:31
    • 조회 1001
    • 이슈
    4
    • 동안 때문에 힘들어서 나이 많아 보이고 싶다는 대학병원 의사.jpg
    • 03:22
    • 조회 4073
    • 이슈
    53
    • 원피스 전개상 여태까지 루피가 이동한 경로
    • 03:04
    • 조회 1764
    • 이슈
    8
    • 아직도 아기인 줄 아는 강아지
    • 03:03
    • 조회 1669
    • 유머
    8
    • 스스로 문제 만드는 법
    • 02:58
    • 조회 612
    • 유머
    1
    • 여루가 데려간 중티 끝판왕 식당
    • 02:50
    • 조회 2156
    • 이슈
    10
    • 왕과 사는 남자로 500년 만에 단종의 장례를 치른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장항준과 유해진
    • 02:45
    • 조회 3079
    • 이슈
    25
    • 뭐하나볼까? 하고 창문 봤다가 건진 소중한 영상
    • 02:41
    • 조회 1447
    • 이슈
    2
    • 디즈니 픽사 <인크레더블3> 2028년 6월 16일 개봉확정
    • 02:35
    • 조회 457
    • 이슈
    4
    • 아카데미 시상식에 ‘국악’ 이 울려퍼지는걸 보게될줄이야
    • 02:34
    • 조회 1553
    • 이슈
    5
    • 또 엄청난 거 들고 온 강유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 02:26
    • 조회 5664
    • 유머
    44
    • 흉터로 남아 지워지지 않는 탈북 과정에서 생긴 고문 흔적
    • 02:21
    • 조회 2400
    • 이슈
    4
    • 의외로 토스에 있는 기능.jpg
    • 02:20
    • 조회 2055
    • 이슈
    9
    • 6년을 피해 다닌 윤윤제 & 13년을 도망다닌 정은지
    • 02:07
    • 조회 2687
    • 이슈
    7
    • 칭찬 댓글 읽어줘도 전혀 이해 못하는 중
    • 02:06
    • 조회 2378
    • 이슈
    1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