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월화수목토토일' 주 4.5일제 도입 속도낸다...재계 벌써 '울상'
60,518 550
2025.09.17 21:17
60,518 5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70856?sid=001

 

조원철 법제처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 법제처에서 국정과제 입법계획 및 추진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법제처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입법조치가 필요한 법령은 총 966건으로 이 중 법률은 751건, 하위법령은 2
조원철 법제처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 법제처에서 국정과제 입법계획 및 추진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법제처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입법조치가 필요한 법령은 총 966건으로 이 중 법률은 751건, 하위법령은 215건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실노동시간 단축 입법을 연내 추진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주 4.5일제' 도입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OECD 국가 가운데 최상위 수준인 한국의 근로시간을 줄여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법제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과제 입법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할 123건의 국정과제를 위해 연말까지 110건 법률안의 국회 제출 및 66건의 하위법령 개정 완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은 법률안 110건(정부안 10건, 의원안 100건)은 연말까지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제출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일례로 국정과제인 '실노동시간 단축 추진 및 국가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법'(가칭) 등이 의원입법 형식으로 연내 제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 세액공제와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법안에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협의 후 국회를 통과하면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는 기업 지원이 제도적으로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가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한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세 단계 전략을 세워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지원법 제정과 주 4.5일제 지원사업 설계를 마치고, 내년에는 포괄임금제 금지 입법을 추진한다. 포괄임금제는 장시간 노동의 원인으로 지목돼온 제도다. 이어 2027년 이후에는 주 4.5일제 확산을 위한 본격 논의에 돌입한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서 2030년까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을 OECD 평균 이하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근로기준법에 포괄임금제 금지를 명문화하겠다고 제시했으며, 취임 후에는 양대 노총과의 회동에서 주 4.5일제 도입에 공감대를 확인했다. 2023년 기준 한국 근로시간은 연 1874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132시간 길다.

해외 사례를 보면 아랍에미리트(UAE)는 2022년 공무원에게 주 4.5일제를 적용했고, 벨기에는 같은 해 EU 회원국 최초로 주 4일제를 도입했다. 반면 대만, 미국, 중국 등은 여전히 주5일 근무제를 표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재계는 주 4.5일제 도입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은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54.6달러로 OECD 평균의 77.4%, G7 평균의 67.8% 수준에 그쳤다.

경총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아직 우리 노동생산성이 낮은 상황에서 근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자칫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저하하고, 사회 양극화를 심화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 시간 단축 논의에 앞서 우리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유연한 근로시간제도 개선과 같은 다양한 노력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경제단체 관계자들도 주 4.5일제가 인건비 상승과 기업 부담만 가중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노동시장 유연화가 먼저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부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한 기업 지원의 근거가 생긴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일부 중견기업계는 오히려 인건비 부담과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한 중견기업계 관계자는 "주4.5일제는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중견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떨어뜨려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며 "주4.5일제 시행에 앞서 우리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직된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162 00:05 2,9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8,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4,2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0,2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7,4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386 이슈 야; 두쫀쿠 같은거 두바이에 명함도 못내밀어 19 00:30 1,236
2979385 이슈 아이돌그룹 데뷔앨범 초동-총판 비교 5 00:29 424
2979384 이슈 192cm 김연경언니 시점 브이로그 ㅈㄴ높아서 고소공포증생길거같음 8 00:29 834
2979383 이슈 나는 시절인연으로 남았는데 남들은 아닐때.X 1 00:28 468
2979382 이슈 바이든의 이 모습도 느낌이 이상하다 7 00:28 594
2979381 유머 미친거같은 냉부 베스트커플상(손종원❤️김풍) 선물ㅋㅋㅋㅋㅋㅋ 7 00:26 1,170
2979380 이슈 갤럭시 S26 울트라 공식홍보포스터 유출 5 00:26 1,212
2979379 유머 시간역행자 도경수 근황.ㅈㅍㅈ 4 00:24 829
2979378 이슈 계획대로 건물주된 나폴리 피자 24 00:22 3,176
2979377 이슈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자 10명 키차이.jpg 12 00:18 2,793
2979376 이슈 키키 미니 2집 'Delulu Pack' 초동 종료 62 00:12 1,716
2979375 유머 손종원: 경청하는걸 좋아해요 8 00:09 1,934
2979374 이슈 기묘한이야기(스띵) 공계 업로드 (스핀오프).twt 10 00:08 957
2979373 이슈 2026 김성규 LIVE [LV4] TEASER POSTER❤️ (3/27 - 3/29) 4 00:08 335
2979372 정보 네페 132원 50 00:08 2,567
2979371 이슈 김풍 인스타 피드 업뎃 19 00:07 3,827
2979370 정보 2PM(투피엠) 일본 Japan 15th Anniversary Concert "THE RETURN" in TOKYO DOME Teaser Movie 47 00:06 981
2979369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된_ "Cinema" 1 00:06 172
2979368 이슈 WOODZ(우즈) Highlight Medley Scheduler 11 00:05 404
2979367 정보 2️⃣6️⃣0️⃣2️⃣0️⃣2️⃣ 월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왕과사는남자 9.4 / 휴민트 7.8 / 남버원 3.8 / 폭풍의언덕 1.4 / 신의악단 1.1 / 아엠스타 , 만약에우리 1 예매✨️👀🦅 00:05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