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새롭게 주어진 젠더 갈등 완화라는 의제는 아직은 손에 잡히지 않는 숙제입니다.
[원민경 / 여성가족부 장관 (지난달 18일) :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해 남성들이 겪는 어려움, 군대 등 한반도 상황으로 남성들이 느끼는 불이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모색해나가겠습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남성들의 고충도 살펴보라고 주문한 만큼, 기존 여성정책 담당 부서를 확대해 모든 차별 문제를 다룰 방침입니다.
결국, 상대적 박탈감에서 비롯되는 남녀 사이의 갈등을 얼마나 균형 잡힌 정책으로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가 성평등가족부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https://v.daum.net/v/2025091515071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