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정청래·이재명도 예외 없다…김어준 방송이 권력
17,394 256
2025.09.12 09:46
17,394 256

XhnvqD
 

여권 내에서 김어준 씨 등 친여 성향 유튜버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공천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주간경향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 166명 중 지난 1년간 김씨 유튜브에 출연하지 않은 의원은 65명에 불과했다는 것. 반면 민주당 의원 출연 횟수는 663회다. 매일 한두 명의 의원이 김 씨 유튜브에 나간 셈이다.

 

주간경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민주당 의원 166명 중 101명이 김씨 유튜브에 출연했으며, 총 출연 횟수는 663회에 달했다. 매일 의원 한두 명이 방송에 나간 셈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출연 요청을 받지 못하는 의원은 대부분 온건파나 중진”이라고 전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김 씨 방송의 단골 출연자가 실제 공천을 받으면서 방송과 공천의 연계성 의혹까지 불거졌다. 민주당 내에서는 “김 씨 방송에 잘 보여야 공천을 보장받는다”는 말까지 공공연히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도 김씨와 가까운 행보를 보였다. 작년 12월 계엄 당시 국회로 향하던 차 안에서 그는 가장 먼저 김씨와 또 다른 유튜버 이동형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선 국면에서도 그는 기존 언론 인터뷰 대신 김씨 유튜브에 주로 의존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역시 대표 선거 과정에서 김씨 유튜브 출연을 ‘필수 코스’로 삼았고, 취임 직후에도 가장 먼저 김씨 방송에 나가 신고식을 치렀다.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김씨 행사에 참석해 ‘형·아우’ 농담을 주고받으며 세 결집에 힘을 실었다.

정치권에선 특정 유튜브가 정당 기능을 대신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진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유튜버는 정치인을 팔아 수익을 얻고, 정치인은 팬덤을 통해 정치적 이익을 챙기는 구조”라며 “정당이 제 역할을 못 하면서 정치는 점점 더 유튜브 의존형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추진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서 유튜브가 빠진 점도 논란이다. 언론사엔 징벌적 손해배상을 강화하면서, 정작 가짜뉴스와 음모론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유튜브는 예외로 둔 것이다.

 

최근 민주당이 정보통신망법을 통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언론중재법보다 한참 완화된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야권에서는 “김씨 등 친여 유튜브의 눈치를 보느라 실효성 없는 대책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는 저서 ‘정치 무당 김어준’에서 “민주당은 지독한 김어준 중독 현상을 보인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근 기고문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이 김어준 앞에서만 작아지고, 그의 지지층 눈에 들기 위해 과격해지려 한다”며 “법적 제재에서 벗어난 유튜브에 기대 ‘더 센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76393

목록 스크랩 (0)
댓글 2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18 03.16 52,6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1,2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0,3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1,6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4,7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396 기사/뉴스 길어지는 방시혁 '부정거래' 수사…경찰 '구속영장' 고민 거듭 9 08:14 132
3024395 팁/유용/추천 카카오뱅크 AI, OX 퀴즈 정답 7 08:12 117
3024394 이슈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비추던 CCTV를 교통정보 시스템과 카카오, 네이버 지도에서 못 보게 막았다는 얘기가 나옴 33 08:08 1,242
3024393 기사/뉴스 “노산이라 걱정” 럭키, 딸 럭키비키 출산에 폭풍 오열(슈돌) 2 08:08 803
3024392 기사/뉴스 BTS, 신곡 ‘SWIM’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타누 무이노 감독 연출 08:06 514
3024391 정치 [KOPRA]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 4 08:05 571
3024390 이슈 인천, 4월부터 송도·부평 등 3곳에 ‘전동 킥보드’ 금지…범칙금 최대 6만원 17 08:03 636
3024389 유머 나보다 돈많은 중년의 부부가 날 사랑하니까 어쩔수없는일임 26 07:59 2,968
3024388 유머 대중교통 신종 빌런 14 07:56 2,416
3024387 기사/뉴스 ‘천만’ 장항준과 ‘표류’ 중인 김은희, 부부는 함께 웃을 수 있을까 15 07:55 1,596
3024386 이슈 하이닉스 신입 연봉 근황 21 07:49 3,952
3024385 이슈 나도 점점 또라이가 되어간다 10 07:45 1,954
3024384 이슈 듄3에 등장하는 로버트 패틴슨 모습 24 07:43 3,002
3024383 기사/뉴스 이란 "'안보 수장' 라리자니 순교…가혹한 복수 기다려라" 2 07:41 949
3024382 이슈 WBC 국대 레전드 불참 사유.jpg 21 07:33 5,550
3024381 이슈 미국 대테러센터 소장 양심선언+사퇴 15 07:25 5,012
3024380 정치 민주당 의원들이 김어준 방송 안 나가는 분위기라는데 솔선수범해서 처나가시는 정청래 당대표 78 07:24 2,748
3024379 유머 기자 : 애나 영국에는 얼마나 머물 계획인가요 16 07:03 5,947
302437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2 06:54 474
3024377 이슈 7살 딸 혼자 키우는 기초수급자에게 공짜 피자를 드렸더니 생긴 일 9 06:52 6,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