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
트럼프 “위대한 커크가 죽었다” 추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아이콘인 찰리 커크가 10일(현지시간) 총격을 당했다. 커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인 그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보수 행사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커크는 이날 유타주에 있는 유타밸리대학 행사 도중 총에 맞고 쓰러졌다. 커크는 총격을 받은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얼마 뒤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NYT에 따르면 용의자는 200야드(약 183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커크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는 커크가 사건 당시 목 부분에 총격을 받은 뒤 뒤로 쓰러지는 영상이 퍼져나가고 있다. 커크는 당시 야외 천막 아래에서 연설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867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