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지 못했다. 현지 상영 이후 유력 후보로 언급됐으나, 끝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황금황금사자상은 짐 자무쉬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 돌아갔다.
감독 박찬욱의 도전은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의 베니스 경쟁 부문 진출이었다. 고(故)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2012년 황금사자상을 받은 뒤 13년 만에 한국 영화가 최고상에 도전한 사례였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병헌 역시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얻은 뒤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개봉은 9월 2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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