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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전세대출 막히자 아파트 입주율 50%대로 '뚝'…피 마르는 집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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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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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80%를 넘던 서울 새 아파트 입주율이 요즘 50%대까지 낮아졌다고 합니다.
전방위 대출규제가 시행되면서 세입자의 대출 자금으로 입주 잔금을 치르는 것이 금지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연체 위기에 놓인 집주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초구의 한 새 아파트.

건설사가 지정한 입주 기간이 얼마 전 끝났지만, 여전히 이사 차량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입주율은 지난달 말 기준 60%가 채 안 되는 상황.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이 막히면서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려는 집주인들의 잔금 계획이 틀어진 탓입니다.

연체가 시작되면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집주인들은 애가 탑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 "(집주인들이) 많이 힘들어하시고, 전세를 놓으려고 하시던 분들이 월세로 전환하는 경향이 많아요. (전세도) 2억 이상 떨어졌다가…."

서울 성동구의 이 신축 아파트도 마찬가지.

이달 말로 입주기간이 끝나는데, 절반 이상은 아직도 아파트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 "(집주인들은) 마음이 급한데, 들어오시는 분들은 일단 수요가 적고…잔금을 심하면 제2금융권 쪽 알아보고."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입주마감 기한이 도래한 신축 아파트의 입주율은 50%대로 그야말로 뚝 떨어졌습니다."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월세로 돌아서면서 지난달 서울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은선 / 직방 빅데이터랩장
- "갭투자 수요 억제라는 정책 효과는 나타나긴 했지만, 신축 입주 초기 시장에서 자금 속도가 저하되면서 입주율이 부진해지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06901?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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