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뮤지컬 스타' 박은태 "우울감 겪는 배우 많아…멘털관리 프로그램 절실"
41,917 201
2025.09.03 10:53
41,917 201
Pwibht

"뮤지컬 배우들은 무대에 오를 때 '우울감의 쓰나미'를 겪습니다. 극심한 압박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공연하지만, 정작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채 무대에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는 '뮤지컬 포럼 2025'가 열렸다. 이날 '한국 뮤지컬 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는 박은태 배우를 비롯해,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계 스타 배우 박은태(44)가 "배우들을 위한 체계적인 멘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은태는 "일전에 박진영 씨가 토크쇼에서 '대형 기획사에서는 어린 아이돌에게 멘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뮤지컬 배우로서 부럽게 느꼈다"며 "분기마다 한두 차례라도 멘털 관리 관련 강연이나 포럼이 열린다면 배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뮤지컬 배우들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흔히 말하는 '도파민'이 하루에도 여러 번 크게 올랐다가 곤두박질치곤 한다"며 "우울감을 정리할 방법을 몰라 술자리나 운동으로 해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또 해외 관객을 위한 관람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K-푸드를 즐기고 이어 K-뮤지컬을 관람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좋겠다"며 "정부 기관이 나서 한국 창작 뮤지컬을 소개하고,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예매·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면 K-뮤지컬은 해외 관객에게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462467?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853 12.15 16,0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9,4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6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8,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3,3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524 유머 와 크리스마스진짜기대하나도안된다 07:56 245
2932523 유머 인문대 3년 다니며 생긴 능력이라고는 문제에 나온 키워드 조합해서 아무 말이나 써대는 능력밖에 없다 5 07:52 486
2932522 유머 최애 착장을 낭비했을 때 07:52 113
2932521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Mrs. GREEN APPLE 'Speaking' 07:51 8
2932520 기사/뉴스 “김범석 증인 빼달라는 말만 한다”…‘몸빵’ 중인 쿠팡 전관들 07:50 356
2932519 유머 재미있는 거 만들었어요 이제 나는 능글파인 1 07:49 141
2932518 유머 멍때리면서 사람처럼 누워있어 개어이없어 11 07:48 916
2932517 이슈 세종대왕님도... 뭔가 수틀린다 싶으면 "경들은... 내가 누구 아들인지 잊었나 보오."로 기강을 잡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 07:46 921
2932516 이슈 [속보] 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20주 1위 - 역대 빌보드 최장 1위곡 등극 2 07:37 435
2932515 기사/뉴스 '최고 부자' 머스크 자산 995조원 돌파…"최초 조만장자 눈앞" 16 07:36 858
2932514 이슈 가위눌린 것 중 가장 소름 돋았던 것 (고전) 4 07:34 654
2932513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King & Prince 'I promise' 07:30 39
2932512 이슈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는 반응 있는 K-패스 모두의 카드 46 07:28 5,261
2932511 유머 가챠겜 하는 사람들이 지르고 싶을 때 가챠 도입법을 쓰는 이유 6 07:26 841
2932510 정보 이번에 프로 리그에서 아마추어로 강등당한 일본 축구팀.................... 5 07:25 1,040
2932509 이슈 진짜 대범하다 1 07:13 865
2932508 기사/뉴스 '프로 불편러' 민원에 결국…부산 '산타버스' 철거 / JTBC 사건반장 14 07:05 1,273
2932507 이슈 난 내가 외로움을 잘 안느끼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혼자 있어도 심심해하지 않는 사람이었음. 둘은 좀 달라,,, 18 07:02 3,035
2932506 이슈 죽은 아들의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에게서 온 택배 15 06:53 5,043
2932505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MISIA '星のように…' 06:40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