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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등 노조가 소속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을 예고했다.
2일 금융노조는 지난 1일 실시한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4.98%로 쟁의권을 확보하며 본격적으로 총파업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노조의 핵심 요구안은 △임금 5% 인상 △주4.5일제 전면 도입 △신규 채용 확대 △정년 연장 등이다. 금융노조는 2002년 주5일제가 금융권을 중심으로 도입된 만큼 주4.5일제도 선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4.5일 도입을 통해 저출산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앞두고 3일 은행회관 앞에서 성실 교섭 촉구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8일 기자간담회에 이어 16일에는 주 4.5일제 실현을 염원하는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사 측의 교섭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26일에는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총파업이 시행될 경우 금융 소비자의 불편은 불가피하다. 금융노조에는 시중은행은 물론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정책기관 근로자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