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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주말에 '몰아자기' 심한 청년, 우울·번아웃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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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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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34181?sid=001

 

한국 청년층에서 평일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가 클수록 정신건강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한국 청년층에서 평일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가 클수록 정신건강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 19~34세 청년층은 평일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가 클수록 정신건강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평일에 권장 수면시간인 7시간보다 적게 자는 청년은 주말에 수면을 2시간 이상 보충할 경우 우울증·번아웃·자살 생각 위험이 뚜렷이 증가했다.

이요한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국무조정실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2년 실시한 ‘한국 청년 삶의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해 19~34세 청년 1만4931명의 평일·주말 수면 패턴과 정신건강 지표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는 1일 발행된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인 청년들의 행복감, 삶의 만족도, 번아웃 경험, 우울증 증상, 자살 생각 등을 평가하고 평일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를 1시간 미만, 1시간, 2시간, 2시간 초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전체의 38.5%가 평일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으로 수면 부족 상태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말에 평일보다 2시간 이상 더 자는 경우가 많았다. 주말에 2시간 이상 추가로 잔 그룹은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낮고 번아웃, 우울증, 자살 생각 비율이 높았다.

특히 우울증 증상 비율은 수면 차이가 1시간 미만인 그룹(17.7%)보다 2시간 초과 그룹에서 28.9%로 크게 높았다. 연령, 소득,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분석에서도 주말과 평일 간 수면 격차가 클수록 정신건강 지표 악화 위험이 증가했다.

평일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청년에서 이러한 연관성이 더욱 강했다. 이 그룹에서 주말에 2시간 이상 추가로 잔 사람은 우울증 증상 위험이 1.9배 높았다. 연구팀은 “평일-주말 수면 차이는 ‘수면 빚’을 반영하는 지표일 수 있다”며 “'사회적 시차(social jetlag)'로 인한 생체리듬 불일치가 정신건강 악화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청년층의 정신건강 위험을 조기 탐지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청년기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사회적 스트레스, 과중한 학업·업무 부담과 연결돼 있다”며 “평일에 충분히 자고 주말에 과도하게 몰아자기를 줄이는 것이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 결과는 청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공중보건 지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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