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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공범”…라오스 아동 인신매매, 원정 성매매가 키웠다

무명의 더쿠 | 09-01 | 조회 수 41597

"성매매 산업이 라오스 내 아동 인신매매를 키우고 있다. 한국인도 그 공범 중 하나다."

20년 넘게 라오스 아동 인신매매 피해자를 지원해 온 현지 NGO의 활동가 아사윈(익명)은 여성신문과의 줌 인터뷰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라오스 내 아동 성매매가 급증하면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아동 인신매매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빈곤 지역 여아들이 착취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여성신문과 탁틴내일이 총 유튜브, 텔레그램, 성매매 후기 사이트 등 47개의 플랫폼을 확인한 결과, "때 묻지 않은 어린애들이 많다", "유아·청소년·성인·미시 단계별로 있다" 등 한국인들의 아동 성착취 정황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미 국제 아동성착취 근절 네트워크 엑팟(ECPAT)도 2019년 유엔 인권이사회 제출 의견서에서 "한국 남성이 라오스 아동 성착취 가해자로 등장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한국인을 겨냥한 성매매 업소도 빠르게 퍼져갔다. 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노선별 통계에 따르면, 2015년 207회였던 한국↔라오스 항공편 운항 수는 지난해 604회로 192% 늘었다. 지난 10년간 거의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동시에 라오스에 한국계 성매매 업소가 등장했다. 여성신문과 탁틴내일은 8월 기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만 한국형 성매매 업소가 최소 14곳을 확인했다. 또 2023년을 기준으로 등장한 라오스 성매매 후기 사이트의 조회수는 이미 3천만회를 넘어섰다.


원정 성매매는 젠더에 기반 한 폭력이자 국제범죄다. 성구매자 송출국이 된 한국은 라오스 아동 성착취 구조에서 공범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한국 사회가 지금 필요한 것은 국제적 공조와 자국민에 대한 단호한 제재, 그리고 성차별적 문화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다.


https://naver.me/GFCCge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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