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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세금 써도 좋으니 제발 바꿔라" 아우성…여수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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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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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7801?sid=001

 

여수시, 마스코트 리뉴얼 선호 조사
25년 만에 마스코트 리뉴얼 추진해
소식 접한 시민들 낭비 분노하려다
기존 캐릭터 보고 "옳은 세금 사용"
내년 세계섬박람회 개최 앞에 사활

전남 여수 마스코트 구키와 구니.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 마스코트 구키와 구니. /사진=여수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남 여수시가 화제다. '혼밥' 손님에 대한 불친절 논란 때문이 아니다. 25년 만에 마스코트 '구키'와 '구니'의 디자인 교체를 위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 나서면서다.

여수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마스코트 디자인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마스코트 리뉴얼은 25년 만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 가지 시안을 공개하며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진행된다. 여수시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마스코트 디자인을 확정, 이후 응용형 캐릭터 개발, 이모티콘 제작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시민들 "그동안 어떻게 버텼냐" 탄식

지자체가 마스코트 리뉴얼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거액의 세금을 들여 기존 마스코트를 전면 리뉴얼한다는 여수시"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게시물에는 기존 여수시 캐릭터 '구키'와 '구니'가 먼저 나오고, 이번 조사에 나오는 세 가지 시안이 첨부됐다.

이들 게시물은 "글을 클릭하기 전 '또 세금 낭비하네' 였는데, 클릭 후 '바꿀 만 하네. 너무 못생겼다'는 인상이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수 리뉴얼 마스코트 시안. /출처=여수시

여수 리뉴얼 마스코트 시안. /출처=여수시
누리꾼들은 "바꾸는 게 맞다", "기존 마스코트 진짜 못 생겼다", "'여천NCC도 힘든데 바꿀 돈이 있냐'며 게시물을 눌렀는데 바꿔라 제발", "옳게 된 세금 사용", "그동안 어떻게 버틴 것이냐" 등 익살스러운 반응이 나왔다.

한 커뮤니티에서 해당 글은 게시 이틀 만에 조회수 60만회, 댓글 1400여개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 "시 공무원들도 뭔지 몰라"

여수시는 앞서 마스코트 리뉴얼 용역비용으로 8000만원의 입찰공고를 냈고,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 등을 제작한 업체가 선정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이 통합돼 현재 여수시가 만들어진 이후로 25년 넘게 마스코트 변경이 없었다. 다른 지역은 마스코트로 지역의 상징성도 높이고 관광상품도 개발하는데, 여수시의 기존 마스코트는 너무 오래되고 예쁘지 않다 보니 사용성도 떨어졌다. 시 공무원들도 우리 시 마스코트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마스코트 리뉴얼에 따른 홍보물 교체로 거액의 세금이 투입될 우려에 대해선 "그간 기존 캐릭터인 구키·구니를 실질적으로 사용한 사례가 많이 없다. 시 청사 정문과 건물 현관 앞 정도만 부착된 정도"라고 일축했다.

전남 여수시가 추진 중인 마스코트 리뉴얼 선호도 조사. /출처=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추진 중인 마스코트 리뉴얼 선호도 조사. /출처=여수시
한편 이번 여수시 마스코트 리뉴얼과 관련한 설문조사는 여수시 누리집 '시민소통광장' 또는 네이버 폼을 활용한 모바일 설문을 통해 가능하다.

최근 여수시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가뜩이나 내년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도시 이미지 개선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도 맞물려 있다.

앞서 여수의 한 유명 식당에서는 유튜버가 혼자 2인분을 주문해 식사하던 중 업주로부터 "빨리 먹으라"는 핀잔을 듣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게장정식, 갈치조림, 서대회무침 등을 1인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식당을 우선 발굴·지정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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