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과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해
내가 겪은 경험담과 더불어 설명해봄
증상이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본인이나 주변에 증상이 있으면 구분해보고
적절히 관리하길 바람
둘다 따로 명확한 치료 방법은 없다고 들음
평소에 공복상태를 오래두지말고
지치면 포도당캔디나 물 마시는게 도움됨
당연히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도 좋아
궁금하면 신경과에서 검사받을 수 있으니
의심되면 병원 진료 받아봐
딱히 치료법은 없지만 몸상태를 체크할 순 있을거야
<기립성 저혈압>
원인: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
증상: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갑자기 어지러움, 눈 앞이 깜깜해짐
*개인적 경험
- 주로 아침에 기상해서 일어날 때 일어남
- 일어나서 몇발자국 걷는순간 갑자기
시야가 암전되면서 쓰러짐(아주 잠깐 1-2초 정신을 잃었다가 바로 깸)
- 취침 바닥<침대, 바닥에서 자면 일어날때 몸 위치 변화가 더 커서 쓰러지기 쉬움
- 물론 침대도 일어나다 고꾸라지면 골절, 타박상 위험있으니 주의
- 앉아있다가 일어날때도 생길 수 있음. 갑자기 일어나면 안됨
- 천천히 일어나는 걸 습관화해야하고, 특히 아침 기상 후 누워서 눈뜨고 손발 스트레칭 가볍게 추천함
- 면역력 약화+체중 감소로 갑자기 생겼었고 잘먹고 살붙고 거의 사라짐
- 아직 아침에 공복에 갑자기 일어나면 가끔 핑 돌때 있긴함
<미주신경성실신>
- 원인: 자율신경계의 기능 항진
- 주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통증, 감정 변화, 긴장으로 생긴다함
- 증상: 식은땀, 창백함, 메스꺼움, 복통, 심한 경우 실신
*개인적 경험
- 주로 대중교통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음(오래 서있거나 답답하고 공기가 희박한 상태에서 잘 발생)
- 식은땀, 복통, 이명, 시야 좁아짐 등 특유의 전조 증상이 있음
- 갑작스런 돌발상황(사고나 출혈, 긴급한 상황이 닥친 경우)에도 일어남
- 내 증상: 식은땀 > 심한 복통(급똥 나올것처럼 배아프고 장이 막 꼬여서 뒤틀리는 증상) > 이명(삐이~~~ 하는 소리) > 시야가 확 좁아지면서 눈앞에 까만점들이보임 > 심한 경우 실신함
공통점 : 심하면 쓰러진다
차이점
- 실신 기간 : 기(1-3초 내외) < 미(체감상 최소 3초 이상)
- 고통 : 기(어지럼증, 현기증만 있음) < 미(전조증상이 진짜 아픔)
- 부상위험도 : 기 > 미
(기: 어지러운 순간 바로 쓰러져서 부상대비 어려움
미: 전조증상 있어서 몸을 낮추거나 웅크려서 부상 예방 가능한 편)
쓰고보니 쓸데없이 기네
요즘 날 습하고 더우니까 금방 지치더라
뻘글이지만 모두 건강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