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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청년에 사과' 요구에 "사과한다고 2030이 마음 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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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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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401869?sid=001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 제 사면도 영향"…대권 도전 묻자 "성급한 얘기"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실상 정치활동을 재개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사면 논란에 대해 "비판은 당연히 감수하고 있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30 민심 이반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말하며 "비판을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제가 해야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그걸 해결해가는 과정 속에서 2030세대가 저의 뜻을 알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과거 조국 사태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선 "제가 몇 번의 사과를 한다고 2030이 마음을 열겠나", "절 싫어하는 분이 있다면 왜 싫어하는지 분석하고 할 일을 하면 될 것"이라고만 하고 별도의 사과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조 전 대표는 또 자신의 사면이 발표된 이후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저의 사면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N분의 1 정도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언론과 정치인, 국민의힘 쪽은 '조국 사면 때문에 모든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보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지지율 하락에 제가) 일정한 기여를 했다면 충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활동으로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도 "이번에 (광복절특사 관련) 논란이 많은 걸로 나온다"면서도 "이 대통령께서 정치공학적 계산을 해가지고 사면 결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저는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안에서도 반대한 분들이 있는 걸로 알고 그 견해도 충분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다만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계산하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앞으로의 정치행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의 후보이기도 했다"며 "이 대통령과 차별화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려 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여부에 정치권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조 전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밀착 행보를 시사한 것이라 눈길을 끌었다.

조 전 대표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 여부를 묻는 진행자 질문에 "너무 빠른 질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어 "저희는 민주당이 아니지만 이재명 정부는 혁신당이 지지하고 밀었던 정부"라며 "이 점에 있어서 저희가 책임감을 가지고 움직일 것이고 (혁신당은) 절대 과거 정의당처럼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21대 국회 당시 심상전 전 정의당 대표는 본인이 2019년 조국사태 때 정부를 적극 비판하지 못한 채 조 전 대표의 법무무 장관 임명을 조건부로 승인했던 것을 두고 '당이 민주당 2중대로 전락했다'는 취지의 자기 비판을 내놓은 바 있다. 정의당은 이후 2024년 총선에서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원외로 밀려났는데, 조 전 대표가 이를 비판적으로 언급하며 제2야당인 혁신당과 정부·여당 간의 결합성을 강조한 셈이다.

조 전 대표는 다만 합당에 대한 의견을 묻자 "오늘 당에 복귀를 할 생각이다. 당대표 복귀는 한참 멀었다"며 "이 상태에서 지금 제가 (합당 여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너무 성급한 얘기라 생각을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총선 때에도 당을 만들지 말라고 하는 분들 많았다. 그런데 별도의 당을 만들어 '지민비조' 전략을 통해 양당이 모두 성공한 것"이라고도 했다.

조 전 대표는 또 합당하지 않을 시 이듬해 지방선거 국면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이 경쟁해 국민의힘이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세간의 평가엔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당선)되는 걸 제가 원하겠나, 그런 일 절대 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런데 거기로 가는 과정에서 혁신당과 민주당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는 지금부터 논의를 해야 한다", "저도 지금부터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부터 복당 절차에 들어간 조 전 대표는 금주 중 복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정도에 (복당신청서 제출을) 하고 복당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를 통과하면 당원으로 활동한다. 그게 이번주 중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정치 행보 재개의 첫걸음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아직 어머니를 뵙지 못했고, 아버지 산소에도 인사를 못 드려서 주말에 고향 부산으로 간다. 그리고 선산이 있는 경남으로 갈 생각"이라며 "그에 맞춰서 양산에 계신 문 전 대통령께 인사드릴 것"이라고 했다.

범여권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조 전 대표는 향후 대권 도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너무 먼 얘기"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내년 6월 얘기도 성급한데 2030년을 얘기하는 건 너무 먼 얘기"라며 "지금 당장은 당을 추스르고 조직을 강화하는 게 제일 먼저다. 그러고 난 뒤에 제가 책임있는 자리에 가서 또 책임 있는 발언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중 어디에 출마할지 묻는 질문엔 "어떤 경우든 6월에 국민들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어디로 나갈지는 지금 결정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조 전 대표와 관련해선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에 직접 출마하는 방향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가는 방향이 각각 전망된 바 있다. 조 전 대표는 "여러 의견이 있는 걸로 아는데 저도 의견을 수렴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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