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부부 동시 구속…법조계 "불문율 염두하지 않은 것" 비난
32,729 449
2025.08.13 15:30
32,729 44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64319?sid=001

 

동시 수감 피한 조국 전 대표 부부 사례와도 대조
황현호 변호사 "특검 수사 관례도 불문율도 안보인다" 지적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법조계에서는 '부부는 동시에 구속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염두하지 않은 판단이라며 특검 수사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사면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의 경우 입시비리 사건에 함께 연루됐지만 동시에 수감되지 않아 윤 전 대통령 부부 구속과 대조를 이룬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부 동반 구속은 그간 법조계에서 꺼려왔던 불문율로 여겨졌다.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격언처럼 부부를 동반으로 구속시키는 것은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자제해 왔던 것이 관례였다.

결국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이 13일 새벽 발부되면서 사상 초유의 전 대통령 부부 구속 사태를 지켜본 지역 법조계에서는 관례와 불문율도 없는 상식 밖 특검에 수사에 대해 쓴 소리를 쏟아냈다.

부장판사 출신 황현호 변호사는 "특검의 수사를 보고 있으면 그동안 법조계의 관례와 불문율을 전혀 염두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특검에서 이번 구속영장에 비중있게 적시한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지난 사건인데다 관련자들도 처벌받은 상황인데 특검이 녹취록 제출 등 여론을 호도하는데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검이 이번 김 여사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절반 이상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시기는 2010년 10월20일 전후가 대상으로 공소시효(10년)가 지났다.

입시비리를 함께 저질렀지만 시차를 두고 수감된 조국 부부의 사례와도 대조된다. 당시 법원이 조 전 대표의 2심 판결에서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배우자가 수감 중'이라는 이유로 법정구속을 하지 않았다.

법원장 출신 A변호사는 "조국 부부 사건과 비교해 봐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동시 구속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된다"며 "법조계에서는 명문화돼 있지는 않지만 그동안 부자, 부부 등 가족들을 동시에 구속하는 사례는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B변호사는 "일반인의 정서상 부부 동시 구속이라는 현실적 상황이 보통의 사례에서 적다 보니 감정상으로는 이례적인 사정처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1 03.12 49,5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4,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4,1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246 정보 취향에 의한 차별 : 한국 여성임금 격차의 숨겨진 기원..pptx 3 09:37 540
3020245 이슈 데이식스 원필의 붕괴라니…우리가 ‘사랑병동’으로 간다 4 09:35 518
3020244 이슈 변우석 지오다노 NEW 봄 컬렉션 화보 3 09:32 352
3020243 유머 묘나리자 🐱🖼 1 09:32 276
3020242 정치 이준석 모친 실명 언급하며 '젓가락' 미러링 악플…성폭력처벌법 위반 송치 15 09:29 915
3020241 정보 [WBC] 조병현 공10개로 삼자범퇴 21 09:29 1,832
3020240 이슈 불타는 군고구마 트럭을 2km거리의 소방서까지 몰고 간 사람 5 09:29 966
3020239 유머 이제 진짜 봄인가 봄 9 09:27 2,202
3020238 이슈 사녹 끝나고 팬들한테 직접 포카 나눠줬다는 샤이니 온유 4 09:23 560
3020237 유머 [WBC] 산체스가 박동원에게만 볼넷을 준 이유.jpg 19 09:23 2,985
3020236 이슈 아파트 지하주차장 무접촉 사고.gif 151 09:21 9,237
3020235 이슈 [WBC] 산체스 3타자 연속 삼진 6 09:20 1,176
3020234 유머 에펙 뉴진스 매쉬업 3 09:18 766
3020233 유머 @핏줄보다 진한 건 돈줄입니다 09:18 748
3020232 팁/유용/추천 스팀 평가 7109개인데 압도적으로 긍정적일 정도로 평 진짜 좋은데 한국에는 안 알려진 것 같아서 올려보는 인디 쯔꾸르 RPG 게임.jpg 2 09:17 655
3020231 이슈 [WBC] 고영표 4회말 무실점 삼자범퇴 17 09:16 1,967
3020230 유머 고양이란. 10 09:15 1,061
3020229 정치 김민석 총리의 예정에 없는 일정이었는데 트럼프랑 통역없이 대화했다고 함 31 09:13 2,470
3020228 유머 시골에서 만난 삼대장 8 09:11 1,635
3020227 기사/뉴스 <톡파원 25시> CP가 생각하는 4MC 전현무·김숙·양세찬·이찬원 (200회 특집 인터뷰) 3 09:10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