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시혁 "구성원께 사과…조속히 귀국해 당국 조사에 임하겠다"
10,690 81
2025.08.06 09:30
10,690 81

사내 메일로 부정거래 의혹 관련 첫 입장…"당국 판단 겸허히 기다리겠다"
"성장 과정서 챙기지 못한 불찰 살피는 중…상황 해결하는 데 최선 다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를 받겠다며 내부 구성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6일 밝혔다.

 

방 의장은 이날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부득이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우선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금융 당국의 조사 시에도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듯이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다시 한번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며 "이 과정을 거쳐 사실관계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며 겸허히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해 부담을 주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

 

-생략-

 

방 의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상황과 더불어 최근 저의 개인적인 일까지 더해지며 회사와 제 이름이 연일 좋지 않은 뉴스로 언급되고 있다"며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먼저 이 모든 상황으로 인해 마음 불편하셨을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음악 산업의 선진화라는 큰 꿈과 소명의식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그 과정 또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해 왔다"면서도 "하지만 때로는 그 당당함이 오만함으로 비쳤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겸허히 돌아본다. 성장의 과정에서 제가 놓치고 챙기지 못한 부족함과 불찰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깊이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사내 메일에서 개인 문제로 구성원과 소속 가수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 미안함을 전하며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 발언 하나하나가 신중해야 했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방 의장은 "구성원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지난 수개월은 저에게도 괴로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제 개인의 문제로 인해 오직 마음껏 창작과 사업 활동을 펼쳐야 할 우리 구성원들과 아티스트들이 혹여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하는 미안함도 커졌다. 저 역시 창작자의 한 사람이기에 이런 상황이 더욱 고통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제 개인적인 문제가 여러분의 재능과 역량, 나아가 도전 정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저는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창작과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굳건히 지켜내는 것이 곧 저의 역할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 역시 음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겠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51046?sid=103

댓글 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 여름 코어는 호러! 예매권 이벤트 166 08.15 41,96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70,6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20,1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22,4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75,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71,9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01,5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4,0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5 20.05.17 8,839,9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10,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43,6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2730 이슈 [단독] '증조부 친일 사과' 하영, 광고 손절 못 막았다…라디오마저 선 긋기 09:21 97
3132729 이슈 KCON LA 2026 레드카펫 박은빈 09:18 246
3132728 기사/뉴스 남부지방 거센 비…호우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1 09:17 304
3132727 기사/뉴스 [속보] "아이 사라졌다" 인천 아파트서 6살 男아, 화단서 숨진 채 발견 8 09:16 1,827
3132726 유머 조현병 환자한테 그거 다 망상이다 라고 말하면 생기는일 3 09:15 1,000
3132725 유머 다쳐서 붕대감은 강아지 어디아파?하면 다리 덜렁들고 쳐다봄 12 09:13 1,020
3132724 유머 25살쯤 될 때까지 이게 강제수용소인 줄 알았어. 10 09:12 1,715
3132723 유머 그럼 나와서 이렇게 말할 순 없잖아요... 09:10 448
3132722 유머 매복 사랑니 발치하는 법 2 09:10 318
3132721 기사/뉴스 공효진 '유부녀 킬러', 6회 만에 10% 돌파⋯시청률 또 자체최고 6 09:09 354
3132720 유머 요즘 시대에 페미가 아닌 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3 09:07 1,111
3132719 기사/뉴스 "고도비만에게 운동·식단? 직접 마운자로 맞아보니"[건강비책] 9 09:06 1,058
3132718 이슈 친일파 집안 가불기 31 09:04 2,837
3132717 유머 광복절에 개최된 서울 코믹월드에서 한 일. 13 09:03 1,285
3132716 기사/뉴스 피 뚝뚝 흘리며 말도 못하는데, “저 언제 복귀할 수 있나요?”…'턱뼈 골절' 23세 영건 의지, NC를 울렸다 6 09:00 987
3132715 이슈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이 온다> 시청률 추이 2 09:00 680
3132714 정보 네이버페이12원 15 09:00 801
3132713 이슈 [정보] 하영 여주로 촬영강행중인 SBS '승산있습니다' 첫방송 예정일 54 08:59 3,903
3132712 유머 의외로 굉장히 엄격하다는 엄마 개들의 가정교육 1 08:59 722
3132711 기사/뉴스 다이빙샵 운영자가 샤워하는 손님 불법촬영…징역 2년 구형 2 08:59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