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시혁 "구성원께 사과…조속히 귀국해 당국 조사에 임하겠다"
10,623 81
2025.08.06 09:30
10,623 81

사내 메일로 부정거래 의혹 관련 첫 입장…"당국 판단 겸허히 기다리겠다"
"성장 과정서 챙기지 못한 불찰 살피는 중…상황 해결하는 데 최선 다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를 받겠다며 내부 구성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6일 밝혔다.

 

방 의장은 이날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부득이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우선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금융 당국의 조사 시에도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듯이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다시 한번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며 "이 과정을 거쳐 사실관계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며 겸허히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해 부담을 주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

 

-생략-

 

방 의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상황과 더불어 최근 저의 개인적인 일까지 더해지며 회사와 제 이름이 연일 좋지 않은 뉴스로 언급되고 있다"며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먼저 이 모든 상황으로 인해 마음 불편하셨을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음악 산업의 선진화라는 큰 꿈과 소명의식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그 과정 또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해 왔다"면서도 "하지만 때로는 그 당당함이 오만함으로 비쳤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겸허히 돌아본다. 성장의 과정에서 제가 놓치고 챙기지 못한 부족함과 불찰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깊이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사내 메일에서 개인 문제로 구성원과 소속 가수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 미안함을 전하며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 발언 하나하나가 신중해야 했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방 의장은 "구성원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지난 수개월은 저에게도 괴로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제 개인의 문제로 인해 오직 마음껏 창작과 사업 활동을 펼쳐야 할 우리 구성원들과 아티스트들이 혹여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하는 미안함도 커졌다. 저 역시 창작자의 한 사람이기에 이런 상황이 더욱 고통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제 개인적인 문제가 여러분의 재능과 역량, 나아가 도전 정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저는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창작과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굳건히 지켜내는 것이 곧 저의 역할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 역시 음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겠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51046?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370 01.01 20,8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7,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6,8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49,7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1,8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1,2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0858 기사/뉴스 '뉴진스 퇴출' 다니엘, 어도어와 법정 공방 나섰다…소송 대리인 선임 13:10 0
2950857 이슈 초딩과 말벌아저씨 그 사이인 NCT 천러.shorts 13:10 11
2950856 이슈 맛피자때문에 물 마시다가 뿜은 윤남노 ㅋㅋㅋㅋㅋ 6 13:07 878
2950855 이슈 2025년 12월까지 월간차트 들어본 아이돌 노래들 (남자그룹 / 여자그룹 / 혼성그룹 / 남돌솔로 / 여돌솔로) 1 13:06 138
2950854 이슈 고추기름샐러드에 과일식초프로틴무침 3 13:06 197
2950853 이슈 [MLB] 오타니 카드 잘뽑아서 인생 역전한 미국 가정.jpg 4 13:06 661
2950852 유머 삼계탕 먹으려고 엄마가 닭을 주문했는데 9 13:03 1,001
2950851 유머 세계에서 가장 높고 빠르고 긴 사우디 롤러코스터 어제 개장ㄷㄷㄷㄷ 8 13:03 548
2950850 이슈 나 더보이즈 시그 삿어요 데이식스가 왔어요 18 13:02 1,283
2950849 유머 바람핀 남자친구 봐줬어 40 13:01 2,129
2950848 유머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밀 공간 발견 7 13:00 1,706
2950847 이슈 이성민 무명시절 1 12:57 564
2950846 유머 말이 해를 보면? 2 12:56 474
2950845 유머 오해원도 쉽지않은 텐션을 상대하는 알바 12:55 412
2950844 정보 네페 15원 27 12:54 1,492
2950843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올해 거래 첫날 '사상 최고치' 돌파 23 12:53 1,222
2950842 이슈 알고보니 2005년부터 시한부 인생이었던 한류 12 12:52 1,903
2950841 이슈 전국 O리단길 유행의 원조 길...jpg 16 12:51 2,875
2950840 이슈 [컴포즈커피]방탄소년단 뷔가 전하는 2026 새해 인사 💖 2 12:51 228
2950839 유머 지석진이 진짜 티슈 먹었을까봐 걱정 되는 유재석 1 12:5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