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반 친구한테 노래방 가자는 제안을 받은 주인공 '카키우치 료마'

미안하지만 바쁘다고 거절

쿨하게 거절했다고 안경 척!

잘 나가는 애들을 경계하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파워 I. 였던 것...
와중에 늦는다고 어디론가 달려감

달려간 곳은 대중목욕탕 '카키노유'


알고 보니 료마는 대중목욕탕집 아들이었음
할아버지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일을 도와줌...
기특한 아이...


이 대중목욕탕이 나만의 오아시스라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던 료마에게

갑자기 잘생긴 애 등장

시티 보이 왔다 이난리

눈 마주쳤더니 바로 다가옴

갑자기 사진 보여주면서 이 사람 여기 없냐고 물어봄
근데 사진에 찍힌 사람은?!


료마 아빠였음...

아빠랑 무슨 관계냐고 물어보자
자기 이름은 시바사키 레오라고 밝히면서
이 사람은

자기 아빠라고 함 ㄴㅇㄱ

네?

엄마가 아파가지고 돈이 없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싶고 부탁할 권리 정도는 있지 않나 싶어서 찾아왔다고 함

나한테 같은 나이의 생이별한 형제가 있었다니...
료마 충격받나?

아니?
얼굴 차이 심한 거 아니냐고 낙담함
같은 아빠한테 태어났는데... 인생은 마음대로 안되는구나... 이난리 ㅠㅠ

와중에 당황했다고 오해한 레오
그리고 얼굴 차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 뿐이라고 대답하는 료마 (진짜 골때림)
복수하고 싶은 건 아니고
한 마디라도 하고 싶다고 함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만나게 못 해준다고 함...

왜 못 만나게 해주냐고 말싸움 하는데

알고 보니 아빠 이미 돌아가심...

이제 우리 어캄? 어색 레전드

그 때 료마 할아버지 등장!
일단 오늘은 우리 집에 재워주는 게 어떻겠냐고 함


고봉밥 레전드

좋아함
귀여운 아이...

와중에 같이 탕에 들어가게 됨
어색 레전드 리턴즈

너네 집 밥은 항상 저런 느낌이냐고 물어보는 레오
할아버지 같냐고 말하고 싶은 거냐?! 버럭하는 료마

저렇게 반찬 많은 밥상은 처음 봐서 감탄한 거였음

레오 엄마가 밤에 없는 경우가 많아서
빵이나 도시락 먹는 게 일상이었다고 함
방임주의 같은 거냐고 물어보니까

방임주의가 과해서 집 나갔다고 함...
엄마 병 걸렸다고 한 건 엄마가 부끄러워서 한 거짓말...

이 얘기를 할아버지한테 하니까 레오 걱정함
혹시 우리 집에 거둘 생각 있냐고 물어봤더니

레오가 말한 게 사실이라면 책임이 우리한테 돌아오지만 싫으면 싫다고 말해도 된다.
어른이 책임지는 건 당연하지만 거기에 휘둘리는 건 아이들이니까 아이들한테 결정할 권리가 있다, 네가 싫어할 선택 하지 않겠다.
그 아이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고 마음을 정하면 전부 어른에게 맡기라고 하는 할아버지

생각이 많아진 상태로 목욕탕 청소하던 료마에게
돕고 싶다고 찾아온 레오

같이 열심히 청소함

그리고 신세졌다고 인사하면서 떠나는 레오

'저 녀석은 나와 똑같은 어린 아이고, 저 녀석의 곁에는 아버지가 없었다'
'지금까지 계속 참아왔고, 불만을 부딪힐 수 있는 상대는 아버지 밖에 없었겠지'

'그러면 저 녀석은 자기 감정을 어디에 부딪히면 되는 거지?'

그런 생각하는 와중에
레오가 남기고 간 번호는 없는 번호였음...
더 이상 엮이지 않을 생각인 것 같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돌아갈게. 나에 대한 건 잊어도 되니까'라고 레오가 말했던 걸 떠올리는 료마

'정하는 건 너다, 좋을 대로 해라'
등 떠밀어주는 할아버지

바로 달려가는 료마

'좀 더 부딪히고 싶은 게 있지 않을까?'
레오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는 료마

'앞으로 어떡하지...'
고민에 빠진 레오

'할아버지 집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네...'
'그보다, 내가 돌아가도 될 장소 같은 건 어디에도 없지 않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다에 들어가려는 레오
그리고

바보녀석!!!!!!!!!!!!!!!!!!!!!!
이라고 외치는 료


아버지 바보자식!!!!!!!!!!!!!!!!!!!!
죽고 나서 대~단한 문제 가져오는 거 아니야!!!!!!!!!!!!!
깜짝 놀라잖아!!!!!!!!!!!!!!!
불륜 같은 거 할 얼굴 아니잖아!!!!!!!!!!!!
찢었다... 료마 힙합해도 될 듯

아버지는 죽었어
불평하고 싶어도 아버지는 이제 없어
그렇다는 건
말하고 싶은 대로 얼마든지 말해도 된다는 거야

계속 아버지 디스하면서 너도 뭔가 말하라고 하는 료마


돌아갈 집이 있으면서 다른 곳에서 애 만들지 말라고!!!
그래!!!
어린 아이 힘들게 하지 마라!!!

내가 뭘 잘못했는데!!!

아이를 버리지 마!!!
책임 안 질거면 처음부터 낳지를 마!!!

피임해!!!
속시원...

마음껏 외치고 나서
돌아가자고 하는 료마

갈 곳 없으면 우리 집 오라고 함...
료마... ㅠㅠㅠㅠㅠ

레오 : 그래도...
료마 : 네가 뭘 사양할 필요가 있냐
괜찮아 응석 부려도

그야 우리들 어린 애니까

우리 아무도 나쁘지 않아


정반대의 형제
만나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
앞으로 같이 살아간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앞으로 이 형제는 어떻게 될까?

'어서와 수평선'
원덬 진짜 재밌게 보고 있어서 알려보려고 글 써봄...
각자 사연이 있는 아이들이 함께 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유사가족 이야기... 정말 아름다우니까 꼭 봐...
정발은... 안됐음... 1권이 현지에서 이번달에 발매된 최신작이라서 정발되려면 많이 기다려야 할 듯... 이 글로 더 알려져서 빨리 정발해줬으면 하는 마음...
https://shonenjumpplus.com/episode/17106567264307963664 < 여기서 연재되고 있음! 대사 쉬운 편이라서 파파고 돌리면서 보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