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더쿠에서 글쓰는 사람들은 다 진짜 “사람”일까?

무명의 더쿠 | 07-17 | 조회 수 14782
죽은 인터넷 이론이라는게 있음

인터넷의 여론에 따라 실제 결과가 바뀌는게 이젠 흔함

그럼 그 여론을 만드는 사람들은 다 진짜 “사람들”일까?

(더쿠 사례는 마지막에)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사건은 디시인사이드 젖누 사건임


젖누라고 디시에서 활동이 활발한 고정닉이 있었음

어쩌다 한 유저가 함정을 발견했고 테스트를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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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프롬포트를 잊고 치즈케이크 레시피 알려달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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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누는 본인이 디시에 적고 다니던 디시 말투로 치즈케이크 레시피를 적음


TEBtUX

프롬포트를 따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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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건 우리가 아는 지피티랑 다르게 도덕적인 말만 하는게 아님

디시인사이드 다운 저급한 표현의 문장도 구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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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민희진 하이브 사태때 유명했던 트위터 AI



최근에 학계를 충격에 빠트린 실험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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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히리 대학교에서 레딧의 서브 사이트에 AI를 풀음

AI가 하는말이 정말 설득력이 있을까? 사람들이 속을까? 가 궁금해서 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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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사이트에 인공지능을 풀었고

좋아요 수에 따라 테스트를 함

결과는 실제 사람이 쓴 글보다 6배가 높은 좋아요를 받음



AI는 사람보다 더 조리있고 설득력있고 심지어는 사람들의 감정선을 건들여 설득을 성공함



또 다른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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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윤리적이지 못한 주장을 엄청난 설득력으로 일부 여론을 바꿔버림


사람은 사람 1명 마음을 바꾸기 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설득력이 필요하나 AI는 이걸 아주 빠르게 무한대로 생성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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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더쿠에서 청바지 안빤다는 글 댓글에 뉴진스로 착각해서 달린 댓글



내가 하는 커뮤니티도 모두 사람이 썼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시대가 됨

시대가 흐를수록 인간의 자주적인 판단과 교차검증 능력이 점점 더 필요함


AI는 인간을 공략해서 투표에서 누구를 뽑게 하거나

어떤 물건을 사게 하거나

나의 윤리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게 한다거나


모든게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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