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는 중국, 리투아니아, 영국 등 3개국에서 총 28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BMI가 20.1에서 33.7 사이인 남성들의 체형 사진을 제시한 뒤, 외모의 매력을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국가별로 선호하는 평균 BMI는 중국 23.4, 리투아니아 23.0, 영국 26.6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상체중 또는 약간의 과체중 범위에 해당한다.
연구진은 "남성의 체지방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짝의 건강 상태와 생식 능력에 대한 간접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며 "문화에 관계없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체형의 기준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여성 체형에 대한 남성들의 선호도는 진화적 특성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은 여성의 경우, 진화적으로 최적이라 평가되는 체형보다 더 마르고 슬림한 몸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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