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유저가 디렉터가 되더니 "랜덤 도박 요소 버리겠다" 선언한 한국 온라인 게임
4,882 57
2025.06.23 22:29
4,882 57

 

 

BthJJv

 

 

올해 21주년 된 한 게임이 있음...

장수 게임인데도 개발사 매출 5위 안에 드는 이유는

랜덤 도박을 해야만 강화되는 시스템이 졸라 많기 때문임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알기 쉽게 설명▼QhKpji
 

 

위 이미지의 '수리검' 을 남들보다 더 센 아이템으로 만들려면 랜덤 옵션을 붙여야 함

이 랜덤 옵션을 돌리는 가격은 1회 1200원

 

근데 랜덤 옵션에 또 랭크가 있음..... 시작은 3랭크

1랭크를 먼저 달성하지 않으면

옵션이 100점 만점이라도 30점까지밖에 안 붙음

 

1랭크 달성?

 

 

TWIXKW
 

 

물론 극악의 확률로 랜덤

1200원짜리 랜덤 옵션 계속 돌리다 보면 한 3천번 안에 1랭크로 갈 수 있음 (ㅅㅂ)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님

 

 

IdlGmd

 

여기 보면 이렇게 옵션이 3개 있는데

이것도 원래 1개부터 시작함. 3개 다 붙이려면

마찬가지로 1200원짜리 랜덤 옵션 안에서 3줄이 뽑힐 때까지 계속 돌려야 함....

 

이 옵션은 랜덤 옵션을 1회 돌릴 때마다 3개가 모두 다르게 나옴

 

다시 말해서 

1200원짜리 랜덤 옵션을

1랭크가 나올 때까지, 3줄이 나올 때까지

그리고 3줄에 모두 원하는 옵션이 나올 때까지

 

계 속 돌 려 야 함

 

당연히

무 기 를 바 꾸 면 또 돌 려 야 함

 

 

 

 

TwLuXo

 

새로운 무기를 만들던 날의 원덬 결제 내역을 보자

그만 알아보자... 이건 별로 많이 돌린 것도 아님 

 

 

참고로 그뭔씹이라서 자세히 안 썼는데

세공 말고도 장비에 붙는 랜덤 강화 종류가 8개 더 있음

 

내 무기 농담 아니고 현돈 80만원 들어갔는데 이게 심지어 최상위 무기가 아님ㅋㅋㅋㅋ

 

 

 

 

 

UNmkAW

 

 

그나마 몇년 사이 바뀐 개발팀이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이건 너무 진입장벽이 심하다고 생각했는지

 

확정적으로 1랭크를 만들 수 있는 아이템도 내 주고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서 좀 완화되긴 함....

 

 

 

 

그러나 이 극악 랜덤 옵션은 이 게임의 중요 매출과도 같았던 데다가

'이미 내 장비에 수백만원을 써서 좋은 옵션을 만들어 둔 사람들'의 반발이 보통 심한 게 아니라서

(어느 정도 이해함..... 시장경제라는 것이 그렇잖음)

 

도무지 개선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

모두가 '세공 시스템은 절대로 개선할 수 없다' 고 말해옴

 

 

 

 

근데 21주년 행사가 있었던 저번 주 토요일

새로 디렉터(운영 대빵)를 맡게 된 사람이 냅다 선언함

 

참고로 이 디렉터가 제목의 "초창기 유저"임 무려 출시 원년부터 플레이해온 찐 유저 출신

 

 

aCwAQO

 

 

 

 

 

tPaUNA

 

뒤집어진 현장 (초상권 문제로 블러)

원덬은 야광봉 들고 진짜로 눈물흘리고 있었음

 

 

 

 

 

cutCyg

디렉터 왈 :

 

1. 기존에 붙은 랜덤 옵션을 타 무기로 옮길 수 있게 해주겠다

(= 게임 매출에 직결되던 '랜덤 요소'를 다른 더 센 무기로 갈아탈 때 옮길 수 있게 해 도박 안하게 해주겠다)

 

2. 저놈의 1랭크, 3줄 없애 주겠다

고정 1랭크 3줄로 만들어 주겠다

 

3. 돈 안 쓰고도 세공할 수 있게 해주겠다

=던전 열심히 돌면 세공 옵션이 달린 무기가 나온다고 함

그 무기에서 다른 무기로 랜덤 옵션을 이전하면 된다는 거지

 

4. 매출과 직결되는 문제라 고민이 많았으나 이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 경험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현장 오열)

 

 

 

ulhiJo

 

 

 

냉정하게 말해서 이 게임은 전성기처럼 돈을 잘 버는 게임이 아님

옆동네 메이플이나 던파처럼 오래 됐지만 사람이 많은 게임도 아니고

우리 나름대로 재밌게 즐기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음

 

그 와중에 오로지 유저를 위해

진입장벽을 부수기 위해

피로도를 없애기 위해

 

가장 크게(그리고 악랄하게) 돈 버는 수단을 대폭 완화하겠다고 선언 

 

 

 

 

게임을 조금이라도 해본 덬들은 알겠지만

국내 게임 시장에서 랜덤 요소를 개발사가 직접

대폭 없애버리겠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쉬운 선택이 아님

한국 게임 시장 자체가 거의 이걸로 돌아가는 거나 마찬가지임......

 

 

 

 

이 게임은

놀랍게도

 

https://www.youtube.com/watch?v=0b2pKdfHuHw

 


넥슨 게임 마비노기

 

 

 

예전에 핫게에도 가는 등 마비노기는 한창 좋은 평을 들었지만

근 1~2년 정도 게임에 오류도 터지고 돈복사 버그도 터지는 등 고생이 많았음

 

 

FbatjA

 

오죽하면 21주년 파티 가면서

사람들이 다들 이 짤 될까봐 벌벌 떨었을 정도

 

 

 

 

zlmxMD

 

근데 21일에 모든 것이 뒤집어짐......

이날 발표된 모든 것들이 유저들 속을 시원하게 긁어 주었음

 

너무 많아서 한 짤에 담기질 않아서 원덬은 0.6배로 사진을 찍어야 했음,,,,,,

 

 

 

 

마비 모르는 덬들이 이해할 만한 대표적인 것들로

 

1. 랜덤 도박 요소 대폭 삭제

(위에 말한 거)

 

2. 전 서버 통합 던전 개설

(마비노기 엔진이 너무 오래되어서 불가능하다고 했음. 이걸 해냄)

 

3. 굴비라고 불리던 언리얼 엔진 개발 상당한 진행된 시연 보여줌

 

4. 메인 스토리 스킵권 내줌

(마비노기 메인은 사람에 따라 엄청 지루한데 그냥 제끼고 자기 하고싶은 거 하게 해줌)

 

5. 너무 많아서 짤로 가져옴

 

 

 



JBJAAlZMnnHp
 

 

 

 

 

 

https://mabinogi.nexon.com/page/event/2025/0621preevent/index.asp

 

지금 여름 사전등록 하면

 

 

의상을 무려 3000벌 빌려줌

그중 1벌은 무료로 그냥 선택해서 갖게 해줌

귀여운 토끼펫 줌

>>>>>예전부터 충전했던 캐시의 10%를 포인트로 페이백해줌<<<<<

 

 

 

마비노기 했던 덬들은 10% 페이백이라도 받으러 돌아와.....

안 해본 덬들은 이번 기회에 한번 해보는 게 어때?

게임이 정말 충격적으로 쉬워졌음........

 

 

 

찐유저 출신 디렉터의 명언으로 마무리함

 

 

"여러분에게 북적북적한 던바튼 광장(*마비노기에서 사람 가장 많은 지역)을 반드시 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밀레시안(마비노기 유저)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꾸준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261 00:05 10,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0,0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97,4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4,3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0,6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147 정치 유족과 포옹하는 권양숙 여사 17:11 33
2974146 이슈 애플뮤직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K-Pop 순위 17:10 16
2974145 이슈 피식쇼 나온 박재범, 롱샷 17:09 82
2974144 유머 넷플 포스터치고 꽤 잘 뽑혔다는 드라마 포스터.jpg 3 17:08 619
2974143 이슈 우리나라에서는 두쫀쿠인데 두바이에서는.x 6 17:08 672
2974142 기사/뉴스 [KBO] '학폭 1호 처분' 박준현, 지난달 행정소송·집행정지 신청했다…피해자 측 "어제 해당 사실 알아 충격" 키움 “선수 측과 소통 중, 준비되면 이야기 드릴 것” 7 17:06 449
2974141 유머 [망그러진 곰] 부앙이들아 정말 꿈이었을까..?🪽 디저트처럼 달콤했던 특별한 하루🍈🍓🍮🍒🍹 2월 1일 올리브영에서 만나! 8 17:05 362
2974140 이슈 대전 성심당 상호, 외관, 빵, 케이크 상자 등 따라했다고 얘기 나오는 부산당 17 17:05 1,092
2974139 이슈 프로팀에 세금이 들어가는거 알고 놀란 사람이 많은 스포츠 26 17:03 1,406
2974138 기사/뉴스 [단독] 이이경, '용감한 형사들4' 게스트 체제 2월 연장 11 17:03 1,016
2974137 기사/뉴스 [속보] 중국 "서해 구조물 일부 이동 중"…한중 회담 후속 조치인 듯 4 17:02 325
2974136 이슈 내일 김건희 선고하는 우인성 부장 판사 판결 내역 6 17:02 938
2974135 기사/뉴스 시진핑, 핀란드 총리와 회담‥유엔 중심 체제 강조 속 '美 견제' 1 17:01 43
2974134 이슈 축구인들의 야구를 향한 열폭이 드러났던 레전드 사건 13 17:00 1,009
2974133 정치 재경위, 구윤철 면담...“쿠팡 사태와 겹쳤는지 확인할 것” 17:00 82
2974132 기사/뉴스 역대급 흥행 돌풍… LG, 홈구장 안전은? 1 16:59 328
2974131 이슈 올해 스물세살된 엔믹스 설윤의 스물셋 챌린지 3 16:59 233
2974130 이슈 엠바고 풀린 직장상사 길들이기 로튼토마토...jpg 13 16:58 1,623
2974129 이슈 선공개 곡을 밴드셋 + 찐 라이브로 먼저 공개한 빌리 기개 2 16:55 290
2974128 정치 [속보]합참 "북, 평양 일대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20 16:54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