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문재인 측 ‘경남 양산→서울 법원 왕복 10시간…울산서 재판’ 요청에 法, “이송신청 불허”
29,143 336
2025.06.17 17:20
29,143 3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123557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이송해 달라는 문 전 대통령 측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향후에도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17일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뇌물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은 각각 사건을 울산지법과 전주지법으로 이송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문 전 대통령 대신 출석한 변호인 김형연 변호사는 같은 날 뇌물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며 "형사재판 법정은 서울이 아닌 울산에서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검찰이 서울중앙지법에 한 기소는 전적으로 검찰 편의에 따른 기소이고 피고인의 인권과 방어권은 무시한 기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피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문 전 대통령이 양산에서 서울중앙지법까지 오려면 편도 5시간, 왕복 10시간이 걸린다"며 "왕복 10시간을 들여서 재판받으러 온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의 형벌이고, 이런 희생을 치르면서 서울에서 재판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이번 형사 사건이 '표적 수사', '먼지떨이 수사'로 상징되는 검찰권 남용에 대한 살아있는 교과서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라고도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전 의원 측 이송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두 피고인에 대해서 이른바 대향범(상대편이 있어야 성립하는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합의 필요성이 있고, 울산지법과 전주지법으로 이동하더라도 신청 목적이 달성되지 않아 실효에 의문이 든다"고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대향범은 2명 이상의 대향적 협력에 의해 성립하는 범죄를 가리킨다. 범죄 구성요건 자체가 상대방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뇌물죄 사건에서 주고받는 의심을 받는 수뢰죄와 증뢰죄다.

한편, 전주지검은 지난 4월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을 각각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중앙지법에 기소했다.

당시 전주지검은 "사건이 주로 발생한 곳은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청와대이므로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한 것"이라며 범죄지 관할 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74 02.18 18,7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0,7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58,6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3,9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4,0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4,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406 이슈 휴먼SF 청춘 성장 드라마 '점프보이 LIVE' 메인 예고편 공개 ✨(유강민 주연) 16:23 2
2996405 기사/뉴스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단순 편의 아닌 최소한의 보장 바란 것" 16:22 172
2996404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측, 무기징역 선고에 "법치 붕괴, 尹과 항소 여부 상의" 15 16:22 378
2996403 기사/뉴스 윤석열 1심 '무기징역'…한숨 짓는 광주시민들 5 16:22 570
2996402 유머 대구는 예측할 수 없는 도시였다 14 16:19 1,849
2996401 기사/뉴스 [특보] 지귀연, 판결문까지 다 외웠나? '술술'…눈 똑바로 뜨고 "가장 안타까운 건!" 45 16:18 1,916
2996400 이슈 장항준 감독이 확신을 가지고 캐스팅한 약한영웅 박지훈 연기. 3 16:18 658
2996399 이슈 중계 : 다음 선수가 안 나가서 그 다음 일본 선수 나오고 유승은 선수가 나옵니다 9 16:18 1,107
2996398 이슈 진로상담하다 심란해지겠다 9 16:17 998
2996397 기사/뉴스 [그래픽] 내란재판 주요 피고인 1심 선고 결과 73 16:17 2,387
2996396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유영진 & 도경수 “Tell Me" 2 16:13 145
2996395 이슈 ???: 늙었는데 바보이기까지해서 살려줌 ㅇㅇ 26 16:13 3,520
2996394 이슈 진짜 뭐해먹고 살아야할까? 8 16:13 1,268
2996393 이슈 대만 타이베이 고궁 박물관에서 판다는 우비 22 16:13 3,764
2996392 유머 운석열 미쳤네 6 16:13 3,785
2996391 이슈 윤석열 1심 선고전 사형, 무기징역 여론조사 28 16:12 3,538
2996390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무기징역, 김용현 징역 30년…“사과 없는 내란범”에 “초범·고령” 선처한 사법부 153 16:12 3,151
2996389 유머 왕족 중에 유일하게 단종을 지지했던 사람 7 16:11 2,178
2996388 기사/뉴스 [속보]법원 “내란죄는 국가 존립 위협…순간적 판단 잘못해 수많은 사람들 고통” 19 16:11 549
2996387 이슈 오늘부터 네이버 사전예약 받는 블랙핑크 컴백 기념 이벤트 (feat. 국중박) 4 16:11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