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차관 국민 추천 받는다는 李…野 “김어준 방통위원장 만들기”
32,800 680
2025.06.10 15:09
32,800 68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6982

 

대통령실이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을 일반 대중으로부터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국민의 집단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정성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며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했다. 추천 대상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자다.

이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돼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제 국민 여러분이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 일꾼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부터 ‘당원 주권’을 강조하며 당원의 직접 참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재정비해왔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이던 지난 5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공직자 국민 추천제를 활성화해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했었다.

인사혁신처는 ‘국민추천제’ 웹사이트를 열어 이날부터 공모를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이나, 이메일(openchoice@korea.kr)로 쪽지나 편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접수된 인재 정보는 데이터베이스화하며, 추천 인사들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검증을 통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다만 현재 속도를 내고 있는 장·차관 인선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국민추천제는 상시 인재풀을 구성하는 시스템이라, (현재) 장·차관 인선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추천제 실효성에 대해선 회의론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에도 통합 가치를 내걸면서 ‘국민추천제’를 실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추천제를 통해 임명된 인사는 없었고, 취임 2년차까지 국회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고위공직자는 15명에 육박했다.

또한 국민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열었던 ‘국민청원 게시판’도 사실상 문 정부 지지층의 반대 세력 성토장으로 변질됐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불통’ 이미지가 강해 이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국민추천제를 도입한 거 같다”면서도 “자칫 대의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인기 영합주의에만 치우치는 방향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에선 비판이 나왔다. 이준우 대변인은 통화에서 “극단 지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해괴한 인사를 임명하면서 ‘국민의 뜻’이라는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것”이라며 “김어준 방통위원장 만들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잼 대통령님 조심스럽게 인재 추천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추천하는 등 ‘국민추천제’를 희화화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84 02.28 122,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5,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5,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6,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327 이슈 깨발랄하게 아빠 맞이하는 진돗개 21:33 189
3008326 이슈 이번에도 최정예 선수로 모였다는 일본 야구대표팀 2 21:33 145
3008325 유머 국장 고수가 분석한 삼전 급락 이유.jpg 17 21:32 925
3008324 이슈 침착맨 왕과사는남자 영화관 가서 보고 나온 후 후기 18 21:31 1,082
3008323 유머 잔치국수와 사랑에 빠져버린 외국 아기 4 21:31 739
3008322 이슈 랄프 로렌 캠페인 찍은 트와이스 사나 3 21:31 395
3008321 이슈 원덬만 방금 안건지 개충격먹고 올리는 글 (벌레사진 작게 있음) 5 21:31 527
3008320 유머 원피스 어시스턴트가 본 오다 에이치로 4 21:30 239
3008319 이슈 한국 축구 국가대표 관련 썰 많이 푸는 기자가 오늘 올린 인스스 4 21:30 652
3008318 이슈 십여 년 만에 요요가 온 김신영의 심경 변화 5 21:30 1,094
3008317 이슈 일본 연예인이 한국 예능 볼 때 좀 이상해서 처음엔 적응이 안됐다는 부분.......jpg 22 21:29 1,384
3008316 유머 핑구 핑가의 To.X(태연) 댄스 2 21:29 174
3008315 이슈 21만원에 삼성전자 들어간 침착맨의 방송 제목 14 21:29 1,185
3008314 이슈 입소문타고 실시간으로 가파르게 구독자수가 상승중인 김선태 유튜브 9 21:25 1,622
3008313 유머 나는 자연인이다 애청자인데 역대급 이레귤러라고 생각한다. 67년생이심 5 21:24 1,213
3008312 이슈 2회 선공개 | 윤후와의 첫 데이트 주인공은? [내 새끼의 연애2] 매주 (수) 저녁 8시 E채널 본방송 21:23 107
3008311 유머 프롬 라방을 트위터 스페이스처럼 쓰는 장현승 9 21:23 608
3008310 이슈 전세계 주요증시 상황 23 21:23 2,933
3008309 유머 아빠 나 분홍색 2 21:22 527
3008308 이슈 우즈 <GQ> 3월호 X 토즈 화보 2 21:22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