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관 14명→30명 증원…대구 법조계 안팎 ‘반론’ 만만찮아
34,800 502
2025.06.05 19:28
34,800 502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50605029323696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인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어서면서 법조계 안팎의 반론이 만만치 않다. 대법관 수를 14명→30명 늘리는 이 개정안에 대해 '시기상조(時機尙早)'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엔 대법관 수를 1년에 4명씩, 4년간 총 16명을 늘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이 법안은 법사위 전체 회의 통과와 본회의 표결만 남겨둔 상태다.

 

이날 민주당 박범계 의원(법사위 소위원장)은 "1년에 대법원에 상고사건이 약 4만건에 이른다. 대법관 한 명당 처리하는 사건이 3천건이 넘는다"며 대법관 증원 필요성을 밝혔다.

 

대구지역 법조계에선 이번 개정안 통과가 시기적으로 '시의적절(時宜適切)'하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사법 개혁의 '속도'보다는 '논의'와 '설득'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철영 대구대 교수(법학부)는 "대법관 증원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시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당장 정치적 논란에 따른 오해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대법관 증원 필요성에 대한 기술적이거나 전문적인 방향성이 빠졌다. 더욱이 법원 측 요구에 의한 증원이 아니라, 자칫 외부에 의한 강제 증원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일각에선 개정안 입법 취지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뒤따랐다. 현 사법제도를 면밀히 살펴보지 못한 '오판'이란 의견이 제기된 것.

 

이순동 변호사(전 영남대 로스쿨 교수)는 "대법관 수를 무작정 늘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개정안 통과 전 공론화 등 작업을 통해 매듭을 지었어야 했다"며 "개정안 취지가 재판 지연 해소라면 '대법관'보단 '1심 재판관' 증원에 초점을 맞춰야 했다. 사법 개혁의 중대한 기로에서 인적 구성 다양화와 능률 향상 등을 고려한 입법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원 내부에선 신중한 입장이다. 대구고법 측은 "아직 개정안이 공포된 게 아니어서 견해를 밝힌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62 04.29 41,7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0,3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3,7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410 이슈 NCT 밀리터리 00:07 3
3058409 이슈 김혜윤: 해피포인트 적립하세요? / 아니요.. 행복하지가 않아서요.. 00:07 86
3058408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FEARLESS" 00:06 30
3058407 정보 2️⃣6️⃣0️⃣5️⃣0️⃣2️⃣ 토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마리오갤럭시 18.5 / 악프다2 11.1 / 살목지 5 / 헤일메리 3.5 / 마이클 1.4 / 짱구 1.2 / 란12.3 1.1 예매✨️👀🦅 1 00:06 29
3058406 기사/뉴스 김신영, 당면 품귀 현상 언급…기안84 "지드래곤급 영향력" (나혼자산다) 1 00:06 215
3058405 유머 오월이일 6 00:04 162
3058404 정보 네페 46원 8 00:03 856
3058403 유머 다시 영어 자신감 조금 회복하는 영상 5 00:03 537
3058402 이슈 가격장난질 안한다는 일본 비지니스 호텔 13 00:03 1,082
3058401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2 00:03 66
3058400 정보 네이버페이5원+10원+10원+1원+1원+1원+1원+랜덤 눌러봐👆+🐶👋(+10원+5원)+눌러눌러 보험랜덤👆+👀라이브보고2원받기+15원 21 00:02 782
3058399 정보 2️⃣6️⃣0️⃣5️⃣0️⃣1️⃣ 노동절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마리오갤럭시 34.1 / 악프다2 43.6 / 살목지 238.4 / 헤일메리 258.6 / 짱구 24.9 / 란12.3 17.5 / 왕과사는남자 1675.3 / 파자마소년 1 ㅊㅋ🦅👀✨️ 00:01 167
3058398 이슈 오늘 생일인 오위스 소이 🩵 00:01 78
3058397 이슈 일본 현지에서 캐스팅 화려하다고 말 나오는 오늘 제작 발표된 일본영화 2 00:01 646
3058396 이슈 빌리 Billlie the 1st Full Album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 𝗥𝗘𝗠𝗜𝗫 𝗦𝗔𝗠𝗣𝗟𝗘𝗥 𝗥𝗔𝗩𝗘 #𝟮 1 00:00 45
3058395 기사/뉴스 구성환, 김신영에 수줍은 고백 “너무 만나고 싶었다” (나혼산) 00:00 552
3058394 이슈 하루종일 사투리만 써봤습니다 [안원잘부] 05.01 164
3058393 이슈 귀에 염증 1나개도 안생기고 귀에 착 감기는 레전드 착순이 귀마개 1 05.01 823
3058392 이슈 영어 자신감 싹 사라지는 영상.. 27 05.01 2,016
3058391 유머 [아야! 그만해ㅡ! 라는 여자의 비명이 들려서, 뭐야 사건인가 싶어 허겁지겁 보러 갔더니 1 05.01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