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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결제’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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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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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및 부인 김건희 여사와 맺은 친분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건진 법사’ 전성배(65)씨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윤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출처를 수사 중인 경찰은 ‘청와대 특수활동비(특활비) 결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 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대통령 탄핵으로 촉발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전임과 전전임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이날 “전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여사 선물용’이라면서 전씨가 받은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 행방을 찾고 있다. 검찰은 김 여사 휴대전화와 컴퓨터, 메모장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김 여사 수행 비서 두 명 자택과 김 여사가 운영하던 전시 기획 업체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도 압수 수색했다. 법조계에선 ‘목걸이의 행방’에 따라 김 여사 소환 조사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0일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결제’ 의혹과 관련,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기록관 측과 압수 물품 및 범위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문 정부 청와대는 김 여사 옷값 논란과 관련해 “특활비 등 정부 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는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김 여사 의전 비용 등에 대한 정보 공개 청구를 거부한 뒤 최장 30년간 공개가 금지되는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했다.


경찰은 최근 전직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문 정부 청와대가 국가 예산으로 편성되는 특활비로 김 여사 옷값을 치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김 여사 측에게 의상을 판매한 의류 업체들도 압수 수색하고 업체 관계자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문 정부 청와대가 이른바 ‘관봉권(官封券)’을 통해 김 여사 옷값 등을 치렀다는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봉권은 조폐공사가 한국은행에 신권을 보낼 때 액수·화폐 상태 등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증한다는 의미로 띠지를 두른 ‘뭉칫돈’이다. 시중에서는 보기 어렵다.


https://naver.me/GI3OMh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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