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내 30대 여성 두 명, '이곳'에 필러 맞고 사망… "혈관 막을 위험 커, 치명적"
121,793 786
2025.04.01 19:08
121,793 786
NzszNV

국내 30대 여성 두 명이 질 필러를 맞았다가 사망한 사례가 국내 학회지에 최근 공개됐다.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료진들은 질 필러를 맞고 사망한 국내 30대 여성 사례 두 건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먼저 38세 여성 A씨 사례다. A씨는 산부인과에서 질 필러 주사를 맞고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두 번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입원했다. 첫 번째 실신은 시술이 끝나고 20~40분 후에 발생했다. 환자는 의식을 잃기 전 심장이 과도하게 뛰는 심계항진과 현기증을 경험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7개월간 질 필러 시술을 4번 받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총 47mL의 필러를 질 벽에 주입했다. 응급실에 실려온 A씨는 호흡곤란이 악화됐고, 발작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기관 삽관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의료진은 혈관수축제, 강심제(심장 근육 수축력을 높이는 약물) 등을 투여했지만 심장 기능이 점차 떨어졌고, 입원 후 10일 만에 사망했다. 부검 결과, 질에 큰 혈전(피떡)이 있었다. 특히 많은 양의 필러가 질 후방 벽에 주입돼있었다. 의료진은 "필러가 질 주변 혈관으로 퍼지며 혈관을 막고 있었다"고 했다. 폐도 혈액이 제대로 나가지 못해 혈액량이 늘어난 '울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사례는 35세 여성 B씨다. B씨는 산부인과에서 질 필러 주사 시술을 받은 후 심장마비가 왔다. B씨는 케타민, 미다졸람, 프로포폴 등으로 수면마취된 상태에서 필러를 맞았다. 시술을 마치고 4분 후부터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면서 심장마비가 왔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 치료받았지만 저산소성 뇌손상, 폐렴으로 결국 사망했다. 부검 과정 중 질을 현미경 검사했더니 점막하층과 근육층 등의 일부 혈관에서 필러로 인한 색전증(혈관 안이 덩어리에 의해 막힌 것)이 생긴 상태였다. 정확히는 비혈전성 폐색전증이다. 비혈전성 폐색전증은 지방, 공기 등 정상 혈관에 거의 없는 물질이 폐순환에 의해 혈관을 막은 것이다. 의료진은 "드물지만 필러 주입으로 인해 필러가 정맥에 직접 주입되거나, 높은 국소 압력으로 인해 정맥으로 이동하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질 필러 주입 후 발생한 비혈전성 폐색전증은 유사한 사례가 여럿 보고된 바 있고, 그 중 절반 이상에서 환자가 사망했다"고 했다. 또한 "질 필러 주입 후 혈관 합병증 위험이 상당하기 때문에 임상의도 이러한 위험을 알고 시술을 시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089772?sid=103


목록 스크랩 (1)
댓글 7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31 03.13 19,2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8,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6,1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548 유머 신오쿠보에서 지금 제일 핫한거 "두바이 초코 스시 2개 1650엔 맛없음".twt 16:19 150
3020547 이슈 하츠투하츠 에이나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4 16:19 79
3020546 이슈 전하 제가 창문을 부수었사옵니다 어서 나오시지오 1 16:19 181
3020545 기사/뉴스 영화·패션 취향까지 똑 닮은…티파니, 남편 변요한과 러브스토리 공개 1 16:18 158
3020544 유머 하예린씨가 진짜 근 1년간 본 모든 사람중에 제일 맛있게웃음 알싸~ 하고 쫄깃~ 하게웃어서 보다보면 나도같이 껄껄 웃고잇음 6 16:15 641
3020543 이슈 도미니카전이 드러낸 한국 야구의 현주소 3 16:15 547
3020542 유머 [산리오] 친구들과 생일파티하는 한교동💙 1 16:13 270
3020541 이슈 책 읽는데 인덱스 없어서 이 난리치며 사진 찍은 사진이 갤러리에 가득함 10 16:11 1,008
3020540 정치 곽상언 의원이 빡칠만한 김어준의 노무현 대통령 팔이(기괴주의) 20 16:09 556
3020539 유머 삼전 주식 근황 7 16:09 2,209
3020538 정치 한동수 “특수부 검사들 꿈대로 설계 ‘대검 중수청’…이재명 정부서 왜” 9 16:08 167
3020537 이슈 당신은 과테말라의 국조를 아십니까? 29 16:05 1,242
3020536 기사/뉴스 '열여덟 청춘' 전소민 X 김도연 X 추소정 아름다운 '사제지간' 2 16:04 453
3020535 이슈 의외로 종종 보인다는 면접 후기 10 16:01 2,144
3020534 기사/뉴스 “위안화 결제 선박만 호르무즈 통과”…트럼프 패착에 美 패권 무너지나 12 16:00 1,050
3020533 이슈 2년만에 완전체 콘서트 하는 2am 3 16:00 671
3020532 이슈 못생겼으면 제발 애낳지 마세요. 53 15:59 3,052
3020531 이슈 "아이브가 내 인생의 전부"…가을, 단독 유튜브 채널 개설 2 15:58 688
3020530 이슈 기차 안에서 음식 먹으면 안된다는 의견들 패느라 난리난 트위터 201 15:56 9,027
3020529 유머 우리 회사에 기안같은 여자분 계심 8 15:55 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