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20대 대선 직전 신천지 접촉 드러나
80,839 635
2025.03.12 06:45
80,839 635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신천지 이만희 교주 측근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는 무속 의존 논란과 함께 '신천지 지원설'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윤석열 후보는 '신천지 지원설'에 대해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격이라고 적극 반박했었다.
 
CBS는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와 신천지측이 접촉했음을 뒷받침해주는 신천지 텔레그램 대화 내용과 고위 간부들끼리 주고받은 대화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했다.
 
지난 2022년 1월 16일 대선이 50여 여일 남은 시점. 신천지 고위간부 A씨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 여성(이OO)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공유한 A 간부는 "오늘 잘 만나셨다고 해요"라고 한 뒤 "모든 문제 해결해가요", "좋은 결과 만들어서 또 주일에 봐요"라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와 독대하고 사진을 찍은 이모 씨는 신천지 신도이자 유력 여성단체 회장으로, 두 사람의 만남은 당시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 고급 한식당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후보와 이모 씨는 왜 만났고 무슨 대화가 오갔을까?

신천지 최고위직에 있다가 최근 탈퇴한 제보자는 "그 당시(코로나 팬데믹)에 이만희 총회장님도 구속되고, 고OO 총무도 구속되고, 많은 사람들이 구속되고, 세무조사나 검찰 조사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이 쓰나미처럼 몰려와 신천지 존립 자체가 힘들었다"며, "이만희 총회장이 정치권의 힘을 빌려 빠져나가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을 앞두고 성사된 이 만남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내부 녹취도 나왔다.
 
신천지 고위 간부들이 주고 받은 대화 녹취에 따르면 A 간부는 "이만희 총회장님은 이OO을 통해 (윤석열을) 만나보고 싶어하고, 이OO회장을 통해 윤석열 라인도 잡고 싶어하신다"고 말했다.

신천지 간부 출신의 공익제보자는 윤석열 후보와 만남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조직이 존립 위기에 처하자 정치권의 힘을 빌리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원본보기

신천지 간부 출신의 공익제보자는 윤석열 후보와 만남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조직이 존립 위기에 처하자 정치권의 힘을 빌리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주목되는 점은 이모 씨가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수시로 독대하는 인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이 씨는 고령의 이만희 교주를 수행하는 비서를 빼고 교주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CBS가 입수한 녹취파일에는 "선생님 만난 순간에 김평화를 절대 앉히지 말라고 그랬다"는 이 씨의 발언 내용도 있다.
 
김평화는 95세 이만희 교주를 수행하는 비서로 2020년 3월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할 당시 이만희 교주 옆에 있던 인물이다.

2022년 대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면 윤석열 후보는 신천지 연루 의혹들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특히 신천지 간부 출신 탈퇴자의 공익제보와 홍준표 당시 의원의 신천지 지원설 인정 발언, 검찰총장 재직 당시 방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두 차례나 막은 사실까지 더해져 윤석열 후보의 신천지 연루 의혹은 대선 쟁점으로까지 떠올랐다.

신천지 간부 탈퇴자는 2022년 2월 10일 CBS와 인터뷰에서 "총회장님이 (구속됐을) 당시에 편지를 하나 써 주셨는데 한 사람이 나를 도와줬다 이런 식의 내용이 있었다."며, "그 사람이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이고 그 분 덕분에 나올 수 있게 됐다. 그러니까 우리가 은혜를 갚아야 되지 않겠느냐 해서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이야기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당시 윤석열 후보는 대선 토론회에서 신천지 연루 의혹들에 대해 "쇼이자 근거 없는 네거티브"라며, 신천지와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2022년 2월 11일 20대 대선 토론회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만희 교주께서 윤석열 후보 덕분에 살았으니까 빚 갚아야 된다. 빨리 입당해가지고 경선 도와주라고 했다는 양심선언이 나왔잖습니까? 진짜로 압수수색을 안한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오늘 아주 방어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은데, 근거 없는 이런 네거티브를 가지고 말씀을 막 하신다"고 맞받아쳤다.

당시 제기된 의혹은 윤 후보의 적극적인 해명과 대선 승리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런데 최근 신천지 내부에 균열이 생기고 신천지 핵심 간부들이 잇따라 탈퇴하면서 당시 상황이 담긴 자료들이 공개되고 있다.

신천지 간부 출신 제보자는 "신천지 신도들은 자신들이 지지한 후보가 대통령이 돼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종 어려움에 처했던 신천지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00929?sid=103

목록 스크랩 (1)
댓글 6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91 00:05 2,9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8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2,4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627 팁/유용/추천 여(솔만) 미(친듯이 듣는) 새(끼)의 여솔 노래 추천.playlist 1 05:22 65
3017626 기사/뉴스 175명 숨진 이란 초등학교 타격, 미군 표적 실수로 잠정 결론 11 05:18 643
3017625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7편 04:44 112
3017624 정보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과 상상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가능성 중독이다 10 04:06 1,380
3017623 유머 햄스터가 천국가는 만화.manhwa 8 03:35 1,057
3017622 이슈 니카라과 동물원에서 태어났다는 푸른눈의 알비노 퓨마 3 03:34 1,597
3017621 이슈 오늘부터 사직야구장 콜라보샵에서만 파는 가죽 자켓 25 03:21 2,600
3017620 팁/유용/추천 드라마 ost 같은 양요섭 - 밤의 밤을 지나 (Dear My) 2 03:16 148
3017619 이슈 본인만 모르는 '은수저'들의 특징 75 03:06 7,993
3017618 이슈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덬들 난리난 소식.jpg 9 03:03 583
3017617 유머 루이바오💜🐼 잠깐 실례하겠슴다! 12 02:56 988
3017616 유머 드라이룸에 갇힌 고양이들 13 02:56 1,439
3017615 유머 60년 만에 만난 두 친구.insta 8 02:50 1,947
3017614 이슈 세계가 놀란 삼형제 21 02:49 2,065
3017613 기사/뉴스 [컬처&레저] "김치 유산균이 몸속 유해한 나노플라스틱 배출시켜" 7 02:47 1,025
3017612 이슈 아직 코쓰는게 서툰 아기 코끼리 16 02:42 1,255
3017611 유머 타블로 자기가 싫어하는거 얘기하는데 처음엔 무서워하는 동물 이정도 얘기하다가 점점 ㅈㄴ 구체화돼서.twt 8 02:38 1,714
3017610 이슈 강아지 잘 때 특 힘없보들꼬순내 4 02:37 1,495
3017609 이슈 현재 근대건축물들 다 없애고 도시형 재개발한다고 해서 말나오는 을지로 (ft.밤티 조감도) 41 02:19 3,568
3017608 이슈 현재 지구1선발 소리듣는 투수 수준.ytb 11 02:15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