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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평인데 관리비 68만원이라니”…난방비 부담된다는 가구 속출

무명의 더쿠 | 02-26 | 조회 수 43403

지난 1월 평소에 비해 난방비가 급격하게 많이 나온 고지서를 받았다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인상된 난방비가 겨울철이 되자 체감 효과가 커져서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난달 관리비 고지서 사진을 인증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X(옛 트위터)에는 37평 주택에 산다고 밝힌 한 네티즌이 68만6080원 고지서 사진이 담긴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12월에 너무 많이 나와서 보일러 거의 안 틀었는데 이번 달에 더 나왔다”거나 “우리집도 72만원 나왔음” “고지서 보고 기절함”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또 지역 주민들이 모인 카페에도 “25평에 살고 있는데 관리비가 40만원이나 나왔다” “48평 거주하는 데 70만원이 나와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34평인데 집을 장기간 비웠는데도 27만원이나 나왔다”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공용 전기 요금이 많이 나왔다. 겨울이라 주차장이나 배관 동파 방지 난방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더라”라는 글을 썼다.

일각에서는 관리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7월 주택용 난방 사용 요금이 올라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용 난방 사용 요금은 지난해 7월 1일 자로 M㎈(메가칼로리)당 101.57원에서 112.32원으로 9.8% 올랐다.

또 올해는 한파까지 덮쳤다. 지난달 전국의 평균 기온은 영하 0.2도로 지난해(0.9도)보다도 1.1도 낮았다. 1973년 기상관측망 확충 이후 14번째로 추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난방비 절약 방안으로 적정 실내 난방 온도인 20도를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 외출 시 보일러 외출 모드 전환, 가습기 사용, 문풍지 부착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 잠그기, 보일러 노후 배관의 오염 물질 제거 등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4995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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