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지훈 (8표)
3위는 주지훈이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서 속세 이치대로 행동하던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고 이선균과 티키타카를 펼쳤지만, 결과적으론 ‘최악의 연기’였다.
주지훈에겐 8표가 떨어졌다. 그를 최악의 연기로 뽑은 사람들은 “주지훈 씨 연기 쪼 때문에 극장 탈출하고 싶었어요” “연기 경력 몇년 차죠? 작품 속 숨 쉴 구멍을 과하게 연기해서 그 따위로 만드나요” “등장할 때마다 ‘왜 저래?’ 할 정도로 맥커터” 등의 이유를 들었다.
[Y리뷰] 연기톤 변화 없는 주지훈, 새롭지 않은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은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여유 있는 연기톤으로 이 인물을 선보였다. 장기를 발휘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미 너무 많이 보여준 모습이라 새롭지 않을뿐더러, 전보다 더욱 과장된 무드가 "지금 주지훈이 연기하고 있다"고 끊임없이 말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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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18년차 배우
궁때부터 발연기로 욕먹었고 지금은 나아졌다고는 해도 아직도 꾸준히 연기평 심하게 갈리는 배우중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