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소희, 닫았던 블로그 재개 “편협했던 시각, 날 되돌아보는 시간 가져”[전문]
66,640 409
2025.01.12 13:28
66,640 409

CdTRsD

한소희 블로그

qDUlBQ

한소희 블로그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한소희가 블로그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소희는 1월 12일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소희는 "이번해가 또 기어코 지나간다. 저는 이번에 갑자기 화분을 6개 샀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도 집에 생명들을 들이면 조금은 같이 푸르게 피어나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라는 글과 함께 화분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연말 안부를 전한 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목소리들과 들리는 소식들에 저에게는 별 것 아닌 새해가 무거워지기만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애도와 위로의 마음만을 몇 글자로 전하는 일이라는 점에 무기력해지기도, 실은 아무 죄없는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또 한소희는 "저는 잘 지내고 있다.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편협했던 제 시각에 대한 생각들, 과오, 그리고 따라오는 자괴감 등등 수많은 감정들을 제 속에서 일궈내어 보았지만, 아직 한참 부족한 것 같다"며 "이따금씩 제 블로그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러한 변명 아닌 변명들만 늘어놓고 있자니 제 자신이 보잘것 없어 보이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안부를 묻고 별일 없는 하루들에 소중함을 느낀다"며 "우리 모두 무탈하기를 바라며, 조금은 덜 춥고, 덜 아프시길, 시린 겨울에 엉킨 마음들을 묻고 다가올 봄에 꽃을 피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너무 보고 싶었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응원해요" "항상 사랑해요" 등 댓글로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하 한소희 블로그 전문.


이번해가 또 기여코 지나가네요 저는 이번에 갑자기 화분을 6개를 샀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집에 생명들을 들이면 조금은 같이 푸르게 피어나지 않을까해서 말입니다


여러분들의 연말은 어떠신가요? 혹시 밤을 빛내는 화려한 조명들의 그림자에 머물러 계신가요 아니면 다가올 다음해를 묵묵히 기다리고 계신가요?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의 목소리들과 들리는 소식들에 저에게는 별거아닌 새해가 무거워지기만 합니다 그에 제가 할수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애도와 위로의 마음만을 몇글자로 전하는 일이라는 점에 무기력해지기도 실은 아무 죄 없는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다음해도 고민과 걱정보다는 그저 하루를 잘 살아내었으면 되었다의 작은 다짐으로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잘 지내고있습니다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편협했던 제 시각에 대한 생각들과, 과오 그리고 따라오는 자괴감 등등 수많은 감정들을 제 속에서 일궈내어 보았지만 아직 한참 부족한것 같습니다 이따금씩 제 블로그를 보러와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러한 변명아닌 변명들만 늘어놓고 있자니 제 자신이 보잘것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아무튼! 이건 저만의 고찰이며 감정전가가 목적이 아닌 글이기에 이렇게 주절주절 써봅니다


확실히 20대와 30대는 용기의 정도가 좀 다른가 봅니다


첫줄을 12월 쯔음 쓰고 이제야 글을 마무리하려 하는데 다들 걱정입니다 날도 너무 춥고 마음도 온전치 못하실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입니다


몸이라도 따듯해야 할텐데 다들 패딩외에 목도리 귀마개 등등 구비를 다 해놓으셨는지요 핫팩 방석도 있습니다 ​ 스트레칭도 자주 해주시구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 합니다 물론 저도 저렇게까지는 못합니다 시도만 할뿐


그래도 제 삶의 일부였던 블로그를 그리워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적고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두서가 없네요


안부를 묻고 별일 없는 하루들에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팬분들과 수줍은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기약없는 ”다음에 또 봬요“라는 나중을 약속하는 우리이긴하지만 우연히 마주한 시간에 나눈 마음들이 저에겐 하루를 좌지우지 하곤 합니다


조금은 부담스러울수있는 수면양말을 구매하고..


​그래서 결국 하고싶은말은 우리 모두 무탈하기를 바라며 조금은 덜 춥고 덜 아프시길 시린 겨울에 엉킨 마음들을 묻고 다가올 봄에 꽃을 피우시길 바라겠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https://v.daum.net/v/20250112124313133


댓글 40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타비X더쿠💛] 속수분 채우는 트러블 케어💧 '동화약품 비타비 크림 & 스팟 겔' 체험단 모집 (50인) 145 00:05 6,62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82,0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210,2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70,8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828,5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33,4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9,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6,9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3,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9,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5930 기사/뉴스 [속보] 정부,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 중단 1 12:39 126
3165929 이슈 추석 앞두고 삼성전자 냉장고 잇단 '먹통'…"긴급 복구 중" 1 12:38 96
3165928 기사/뉴스 한국을 중화민국으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日 매체 "AG 운영에 각국 불만" 12:38 31
3165927 이슈 3700억엔이 들어간 아시안게임의 야구 경기장 홈,원정 안내판 1 12:37 124
3165926 이슈 [아겜] 박재현 만루홈런 21 12:36 457
3165925 이슈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이 자 없을 때 3cm 재는 법 3 12:36 247
3165924 이슈 제 차를 돌려달랬더니 아들이 자기 출근은 어떡하냐고 묻더군요. 6 12:35 605
3165923 기사/뉴스 ‘축구 90분+공연 100분↑=티켓 값 동결’ 울산 HD, 문수에서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연다! 2 12:33 150
3165922 기사/뉴스 “사람 죽이고도 30대 출소” 8살 죽인 17살…전국민 충격에 빠뜨린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오늘의 그날] 5 12:33 378
3165921 기사/뉴스 “63만전자 간다” 전망...3분기 영업이익 100조 예상 5 12:31 511
3165920 이슈 한국문화예술사의 큰 손(후원자) 3 12:30 538
3165919 이슈 emis 이미스 모델된 배우 김민하 8 12:29 1,242
3165918 정치 나경원, 라디오 생방 중 말 끊으며 “한동훈 방송인가, 섭섭해” 3 12:29 205
3165917 이슈 이한결 (LEE HAN GYUL) 1st Mini Album [NOISE] Mute ver. Concept Photo 12:28 60
3165916 기사/뉴스 [속보] “더 떨어진다” 원·달러 1350원까지 8 12:27 605
3165915 이슈 영화 <타짜-벨제붑의 노래> cgv 에그 업뎃 4 12:26 916
3165914 이슈 영화 <암살자들> cgv 에그 업뎃 26 12:25 1,328
3165913 정치 극적 성사된 한미 정상회담…트럼프 첫마디 "아름다운 영부인·골프" 1 12:25 281
3165912 이슈 [아겜] 문보경 투런 5 12:23 586
3165911 유머 생각외의 곳에 쓰는 알보칠 7 12:23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