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영장 신청
22,824 271
2025.01.11 20:20
22,824 271
11일 오전 3차 출석요구 불응에 바로 신청... "영장 발부 순간 윤 체포 작전 알람"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모습.
ⓒ 남소연



경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차례 경찰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최종 시한인 이날 오전 10시까지 끝내 응하지 않았다. 당초 경찰에선 경호처 내 강경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으로 지목된 김 차장의 체포 영장을 발부 받은 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에 들어간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복수의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 차장이 경찰 출석 거부 의사를 명확히 하자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앞서 경호처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김 차장은 엄중한 시기에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경호처의 수장이었던 박종준 경호처장이 사직서를 내고 경찰에 자진 출두하면서 김 차장이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경호처장과 달리 '늘공(늘공무원)' 출신으로 경호처 2인자였던 김 차장은 박 처장이 있을 때도 1인자를 능가하는 실세로 통했다. 김 차장은 김건희 여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이들 일부 강경파들이 한남동 관저 경호를 주도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경찰에선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윤 대통령 2차 체포시도가 이뤄질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경호처 직원들이 경호를 이유로 윤 대통령 체포 영장을 막아설 순 있어도,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체포 영장을 막을 근거는 없기 때문이다. 경찰을 소관상임위로 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관계자 역시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순간 윤 대통령 체포 작전 알람이 울린다고 본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체포영장 신청 후 발부되는 시한까지는 법적으로 정해진 바 없지만, 윤 대통령 때만큼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 역시 3차 출석 요구를 모두 거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는데, 1차(지난해 12월 31일) 땐 청구부터 발부까지 약 33시간, 2차(1월 7일) 땐 약 24시간이 걸렸다.


https://naver.me/x8t7hFOM




목록 스크랩 (1)
댓글 2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온라인 팬 스크리닝 초대 이벤트 148 01.10 26,7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6,4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05,7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89,5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55,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4,4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3,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0,7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12,5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47,3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3045 정보 토스 : 특집 2 11:00 133
2603044 이슈 마이멜로디 50주년 & 쿠로미 20주년 기념, 산리오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마이 멜로디 & 쿠로미>, 7월 넷플릭스에서. 11:00 80
2603043 기사/뉴스 500억이나 쏟아부었는데...3회 만에 '시청률 2%대'로 추락한 한국 드라마 1 11:00 370
2603042 유머 일요일 메뉴는 역시 치킨.gif 5 10:57 680
2603041 이슈 너무 웃긴 인피니트 콘서트 'Nothing's over' 댄스타임 3 10:57 141
2603040 기사/뉴스 태민, 브뤼셀·맨체스터·하와이에 콘서트 추가…韓日 앙코르 공연 예정 1 10:57 113
2603039 이슈 오늘은 샤이니 종현 솔로 데뷔 10주년! 2 10:56 207
2603038 이슈 ‘선공개 D-1’ 아이브 안유진·레이·이서, 은혜로운 비주얼 1 10:55 158
2603037 기사/뉴스 [속보] 국정원 "북한군 생포사실 확인…우크라와 정보 지속 공유" 13 10:55 665
2603036 유머 소지섭 소간지 뮤비 댓글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1 10:52 1,667
2603035 정보 스타벅스 우유 납품업체에 남양유업 추가 예정 134 10:52 7,362
2603034 기사/뉴스 ‘직무정지’ 尹, 일 안해도 매달 2183만원…연봉 인상까지 6 10:51 237
2603033 이슈 이보영 인스타 업뎃 11 10:48 1,437
2603032 유머 사실상 백수가 체질이라는 mbti 211 10:46 12,657
2603031 정보 주식 초보를 위한 미국 지수추종 ETF 투자 전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 167 10:44 1,881
2603030 이슈 흐린 기억 속의 기대 무대하려고 태어난 것 같은 NCT 127 3 10:43 597
2603029 이슈 박성훈이 하차한 드라마 폭군의셰프 제작자 인스스 27 10:43 6,185
2603028 유머 나완비 마크 정식 7 10:41 1,254
2603027 이슈 진짜 부러운 전현무 즉석 모의 면접 답변들 및 코칭.... 20 10:39 2,967
2603026 이슈 어제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받은 인피니트 엘(김명수) 컷들 8 10:38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