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박정희 암살 후 김재규와 함께 사형 당한 부하들
42,228 450
2025.01.04 21:56
42,228 450

dOHTfn

 

 

 박흥주
 
 
서울대 갈 성적이었으나 집이 가난해서 육사 진학

육사 성적 최상위권으로 졸업

관측장교 건너뛰고 바로 전포대장으로 근무 중 김재규 만남

뛰어난 머리를 보고 김재규가 중정부장 됐을 때 비서로 데려감

중정부장의 최측근으로 엄청난 권력을 쥐게 되었는데도 진짜 청렴하게 살아서 주위 평판도 무척 좋았음

10.26 당시 김재규의 갑작스러운 지시로 박정희 살해에 가담

교도소 벽에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라고 적음

딸들에게 아빠는 할 일을 한거라며, 절대로 기 죽지 말고 떳떳하게 살라는 유서를 남기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후 사형 당함.
 
 

 

 

NDsKYr

 

 

 

 

 

 

 

서서 진술하는 사람이 박선호
 


중학교 시절 김재규와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남

김재규가 군으로 복직한 후에도 꾸준히 찾아가 인사를 드렸고

평소 거만하게 행동하지 말라, 책을 많이 읽어라, 검소하게 생활하라 등

따뜻한 조언을 해줘서 가슴 속에 김재규에 대한 존경심을 품음.
 
해병대 대령 전역 후 김재규의 추천으로 중정 의전과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대통령 술시중 들어주는 여자나 섭외하고 있으니
 
독실한 크리스찬이기도 했던 박선호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며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 했는데 김재규의 만류로 참고 일함
 
10월 26일 김재규가  박흥주와 함께 불러 박정희를 죽이겠다고 통보했고 지시에 따르게 됨.

10.26 후 보안사 분실로 끌려가 고문을 받고 교도소에 갇히고 재판을 받게 되는데

재판 최후진술에서 김재규를 보며

"국가의 앞날을 버러지의 눈이 아닌 창공을 나는 새의 눈으로 길러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다.

다시 그 상황에 놓이더라도 같은 길을 가겠다."며 진술을 마치고 사형 당함.

 

https://img.theqoo.net/mkGzMS

 

박선호 손을 잡으려고 하자 제지하는 관계자

 

hYkyeY

 

김재규 최후진술 中
 
"끝으로 나의 부하들은 착하고 순한 양 같은 사람들입니다. 무조건 복종했고 선택의 여유나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은 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저 하나가, 중앙정보부장 지낸 사람이 총 책임지고 희생됨으로써 충분합니다.
 
저에게 극형을 주고, 나머지는 극형만은 면해주시길 부탁합니다. 특히 박 대령은 단심이라 가슴이 아픕니다.
 
매우 착실하고 결백하며 가정적인 사람입니다. 청운의 꿈이 있던 사람입니다.
 
군에서는 곤란하더라도 여생을 사회에서 봉사 할 수 있도록 극형만은 면해주시기 바랍니다."
 

 

eGBVMm

 

결과
 
가해자 전원 사형집행
 
가해자 박선호는 최후변론에서 김재규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뜻을 남김
 
 
 
 mucrfF

 

가해자 박흥주가 두 딸에게 보낸 편지
 
"아빠가 없다고 절대로 기 죽지 말고 전처럼 매사 떳떳하게 지내라. 아빠는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다.
 
너희들은 자라나는 동안 어머니와 친척 어른들의 지도를 받고 양육 되겠지만 결국 너희 자신은 커서 독립하여 살아야 하는 것이다.
 
독립정신을 굳게 가져야 한다. 조금 더 철이 들 무렵이나 어른이 된 후에도 공연히 마음이 약해지거나 기 죽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헤쳐나가려는 강한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겠느냐.
 
자기 판단에 의해 선택하면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지게 되어있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한다."
 
 seOfCS

 

목록 스크랩 (15)
댓글 4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27 01.20 56,0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2,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7,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3,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98,9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7,9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4,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5,0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4,2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5412 이슈 펌) 감히 여론조사를 믿지않는 시중 대형은행장들 1 08:52 592
2615411 유머 과일 먹다 걸린 댕댕 6 08:50 363
2615410 기사/뉴스 노빠꾸 박지원 요원: 쥴리 "오빠 빨리 계엄해" 했을 것 8 08:49 819
2615409 기사/뉴스 "술 마실 때마다 '실례'하는 아내…그냥 이혼해야 할까요?" 25 08:47 1,136
2615408 기사/뉴스 [단독] 서울 버스 색깔 20년 만에 확 바뀐다 [세상&] 49 08:46 1,449
2615407 기사/뉴스 LVMH는 왜 일본의 조그마한 패션 회사 '캐피탈'을 인수했을까 08:45 685
2615406 이슈 무의식중에 폭로하는 김용현 14 08:42 2,522
2615405 이슈 광고 싹 빠진 것 같다는 스카이데일리 지면.jpg 28 08:42 2,337
2615404 이슈 평양냉면의 적정가는 얼마일까? (feat.침착맨) 1 08:41 524
2615403 이슈 2찍이 범죄피해자 보호법 반대하는 이유.jpg 10 08:40 1,445
2615402 이슈 2025년 케이콘, 일본 5/9~11 미국 8/1~3 1 08:40 397
2615401 정보 윤석열 탄핵심판 남은 증인출석 일정 29 08:39 1,549
2615400 기사/뉴스 ‘춘화연애담’ 도성 최고의 바람둥이 장률, 여심 저격 준비 완료 08:39 367
2615399 이슈 갤럭시S 연간 판매량 추이.JPG 20 08:38 1,317
2615398 기사/뉴스 '나솔사계' 식모 된 10기 정숙 "밥하러 온듯" 예의없는 출연자들에 서운 55 08:37 2,844
2615397 기사/뉴스 한기찬, 美할리우드 로코 '결혼피로연' 주연 발탁 1 08:36 1,088
2615396 기사/뉴스 에스쿱스·이무진·윤하·투컷, 2025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종합] 11 08:33 830
2615395 유머 야구 플리처상 08:31 442
2615394 기사/뉴스 [종합] 정지소, 아이돌 데뷔했다…결국 소멸, 1년 뒤 ♥진영과 재회 ('수상한그녀') 08:30 767
2615393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JUJU '東京' 08:29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