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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금 일어나고 있는 마찰은, 각 진영(?)에서 생각하는 "비수술 트젠"의 이미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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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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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pagan_draca/status/1873983478590824697?s=46&t=7bbuEbQnsMdnAg4ZAcWqbA


스핀 내용 옮김 (마지막에 텍스트로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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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분리 화장실을 이용할 자격은 절대적으로 "어떤 성별로 '패싱'되느냐"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마찰은, 각 진영(?)에서 생각하는 "비수술 트젠"의 이미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요. 트랜스젠더의 "패싱"(겉으로 어떤 성별로 보이는가)은 성기 수술의 여부에 의해 결정지어지지 않고, 호르몬 치료를 얼마나 오랫동안 받았는지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여성 호르몬을 장기간 투여받아 여성으로 패싱 되는 트랜스여성들은 이미 여자화장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차금법이 통과되면 트랜스젠더들이 고추를 달고 여자화장실에 들어온다."는 선동은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현실을 잘 알지 못해서 퍼지는 것입니다. 트랜스젠더 앨라이 진영에서는 여자화장실을 이용하는 비수술 트젠들이 "패싱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트랜스젠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트랜스젠더의 트랜지션 과정에 무지하기 때문에, 비수술 MTF도 여자화장실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당연히 의구심을 갖고 반발할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 부분에서 계속 충돌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설명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트랜스젠더들도 사회의 규칙과 규범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타인이 보기에 어떤 성별로 인식될지, 어떤 성별의 공간에 들어가고 또 들어가면 안 될지 인지합니다. 만약 누가 봐도 남성으로 패싱되는 상태임에도 여자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을 나무라고 처벌할 문제입니다. 트랜스젠더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차금법이 통과되더라도, 트랜스젠더가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받습니다. 차금법은 차별과 관계한 법이지 형사처벌과 관련된 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남성으로도 여성으로도 패싱되지 못하는 애매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퀴어들은 이들을 위해 성중립 화장실(모두의 화장실)을 확충하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루머와 갑론을박이 많습니다만 글의 주제와 분량상 짚지 않습니다.)그리도 비수술일 지라도 여성호르몬 투여를 장기간 받아서 여성 패싱이 될 정도의 트랜스여성이라면, 성기능이 애진작에 상당히 감퇴되어 있는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여성 공간에 침입하여 성폭행하기 위해 '트젠하는' 남성"이라는 신화는 현실과 거리가 매우 멉니다. 성폭력을 저지르기 위해 자신의 성기능까지 포기할 수 있는 시스젠더 남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남성들은 이미 성전환을 거치지 않고도 여자 화장실에 침입하고 있습니다. 성폭력은 단순히 누군가가 페니스를 가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도 아니고요. 트랜스젠더 집단엔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 있는 상태이고, 기존에 트랜스젠더에게 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이들의 범죄에 대해서 더 우려할 수밖에 없게 되는 듯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실제 트랜스젠더들의 삶이 어떤지, 실제 트랜스젠더들은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고 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가시화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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