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민호, 점점 커지는 복무 특혜 의혹.."얼굴 알아본다고 업무도 다 빠졌다"
36,078 283
2024.12.28 13:48
36,078 283
oisrwr

[파이낸셜뉴스]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이며 지난 12월 23일 소집해제 된 그룹 위너 송민호에 대한 동료의 증언이 나왔다.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송민호가 복무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제보자 A씨는 "시설관리공단에 있는 주차 관리부다. 제가 2022년 11월부터 노상 주차팀에서 근무했었다"며 "송민호가 노상 거주자 주차팀에 (지난해) 3월에 들어온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를 받으면 '노상 주차팀 누구입니다' 하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렇게 얘기를 해야 하는데 자기 이름이 드러난다고 전화 업무에서 빠졌다. 민원 업무도 얼굴 알아본다고 빠지고, 우체국 가는 업무도 처음 한 번 가고 안 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송민호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본다는 이유로 자리를 안쪽으로 배정받았다. 그마저도 처음에는 잘 나오다가 일주일 다 나오지 않았다. 심할 때는 한 달에 한두 번 본 정도, 나중에는 거의 못 봤다"라고 전했다. 

송민호는 대인기피증과 양극성 장애, 공황장애 등을 가져 병역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3월 서울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해 올해 3월부터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근무하다 지난 23일 소집 해제됐다.


송민호가 옮긴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 관계자 B씨는 "송민호를 10개월 동안 두 번인가 세 번밖에 못 봤다"고 말했다. 

B씨는 “병무청이 두발 단속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했을 때도 자리에 없었을 거다. 편의를 제공해 주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주장했다. 

결혼식 참석하고, 파티도 즐겨..'선택적 공황장애' 논란 


실제로 송민호는 한 방송에서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 시설 측에서도 약을 먹는 그를 배려해 출근 시간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조정했다. 

하지만 한창 복무 중인 지난해 5월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생 결혼식과 올해 10월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것이 드러나며 부실 근무 의혹에 대한 의심이 더해진 상황이다. 

또한 대인기피와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때문에 병가를 냈다는 송민호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매체는 또 송민호가 소집해제를 앞두고 '러닝 크루'에서 단체 마라톤을 뛰는 등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기에는 사회복무 근무지를 제외한 곳에서는 지나치게 사회 활동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문영진 기자 (moon@fnnews.com)

https://naver.me/F88o85YW

목록 스크랩 (0)
댓글 2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39 24.12.30 46,1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80,5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32,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55,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55,2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1,1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77,0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62,8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9,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30,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4876 이슈 출처도 모르는 자료로 부정선거 루머 퍼트리고 다니는 집단 3 01:26 1,158
2594875 유머 어두운 골목에서 누가 벌겋게달군 인두를 개한테 들이대고있어서...(*강아지안전함) 7 01:26 1,217
2594874 이슈 오징어게임2 패트롤 5일째 만점 유지중.jpg 12 01:20 1,736
2594873 이슈 미국에서 여자애가 바지입고 축구하고 자동차 갖고놀면 이렇게 됨 152 01:07 15,126
2594872 유머 전화 끊고 싶을 때 꿀팁 5 01:05 2,257
2594871 정보 20241231 제75회 NHK 홍백가합전 - B'z / イルミネーション + LOVE PHANTOM + ultra soul 10 01:01 443
2594870 이슈 [bl] 비밀사이 웹툰vs실사화 58 00:59 4,103
2594869 정보 전두환, 이명박근혜 영장발부/집행시간 19 00:52 4,225
2594868 이슈 이래서 20대 알바는 뽑기가 싫어요. 206 00:47 18,633
2594867 이슈 [속보] 미국 뉴올리언스서 차량 돌진으로 10명 사망·30명 부상 34 00:42 5,369
2594866 기사/뉴스 ‘국가애도기간’ 선거전 자제한 허정무 후보, 축구협회장 선거금지 가처분 승부수…왜? 1 00:39 684
2594865 정보 [시민언론 민들레] 육사. 12.3. 내란 성공 직후 지지 퍼레이드 준비했다. 245 00:37 15,228
2594864 이슈 이번 주 한 주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날 기부처 17 00:37 7,922
2594863 이슈 국내 자폐스펙트럼 신약 개발 현황 13 00:36 4,543
2594862 이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등장한 진짜 레즈서사 (후방주의) 29 00:35 6,336
2594861 이슈 취재 기자들 압박하고 있다고 함 36 00:30 9,249
2594860 유머 친박연대 시리즈 11 00:30 2,194
2594859 이슈 추억의 강아지들 29 00:26 3,444
2594858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비 "La Song" 11 00:24 646
2594857 이슈 새해에 새로 길러 볼 습관을 찾고 계신다면.. 25 00:24 5,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