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25584?sid=1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 비호세력의 탄핵 방해로 가뜩이나 힘든 민생 경제가 아예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범죄자가동네를 버젓이 돌아다니면 누가 안심하고물건을 하고 경제 활동을 경제적으로 하겠는가"라며 "12·3 내란 사태로 소비 심리가 코로나 팬데믹에 비견될 정도로 최악"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긴급 대국민담화를 두고 "대통령의 권한을 일시적으로 대행하는 국무총리의 담화 때문에 또다시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치솟았다"라며 "총리가 쓸데없는 입장 표명을 하는 그 순간부터 환율이 갑자기 치솟았다"고 깅조했다.
이어 "자영업자 줄폐업에 폐업 공제금 지급액도 사상 최대치라고 한다. 연일 고물가가 갱신되고 국민들 지갑은 얇아지다 못해서 구멍이 날 지경"이라며 "더 이상 정부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막으면 안 된다"며 신속한 추경 편성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한국은행 총리, 경제부총리까지 나서서 신속한 추경을 주장하고 있다"며 "늘 하던 대로 상반기 재정의 조기 집행으로는 감당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