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fn사설] 얼어붙은 연말경기에 찬물 끼얹는 도심 집회
41,795 641
2024.12.25 17:26
41,795 641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내리막길을 걷던 소비심리지수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더 큰 폭으로 추락했다. 소비가 이대로 꽁꽁 얼어붙으면 자영업자와 상인들의 고통은 물론 경제 선순환에도 경고음이 더욱 커진다. 소비를 살릴 전방위 노력과 대책이 시급하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보다 12.4p나 떨어졌다. 하락폭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3월(-18.3p) 이후 가장 컸다. 지수 수치도 2022년 11월 이후 2년1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경기전망이 특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가 위축된 것은 갑작스러운 문제는 아니다. 가계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소득은 늘지 않아 경제적 여유가 충분치 않은 탓이 크다. 생필품을 비롯한 생활물가도 계속 오름세였다. 영업부진을 겪는 기업의 구조조정 칼바람 우려도 소비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내년 가계형편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국민이 42%에 달했다.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 이들은 고작 12%였다. 이 조사에서 내년 지출을 더 줄이겠다고 답한 이는 응답자 중 절반이 넘었다.

이 판국에 탄핵정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기름을 부은 것이다. 국회의장과 경제단체 대표들이 취소한 연말 모임을 다시 열라고 독려하고 있지만 흐름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크리스마스, 연말 특수를 찾을 수가 없다. 여기에 도심 여기저기서 시시때때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숙박·관광업계의 시름도 말이 아니라고 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86945?sid=110




연말경기 안좋은게 계엄때문이지 집회때문인가

언론들 부역질 또 시작이라 내란세력들이 더 기세등등한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6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30 12.23 55,6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2,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5,9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5,0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8,4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6,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5,8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0,2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6,5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8575 이슈 컴백 앞둔 아이브, '가요대전'에서 신곡 무대 깜짝 '스포' 15:34 60
2588574 기사/뉴스 '尹 퇴진 콘서트' 하림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어리석은 일" 15:34 94
2588573 이슈 쟈니즈에서 초등학생, 중학생들로 데뷔시켰던 그룹 Sexy Zone 10 15:32 506
2588572 기사/뉴스 [속보]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18 15:31 1,233
2588571 기사/뉴스 이준석 "싸가지 없다고? 盧도 인격 미숙하단 말 들었다" 33 15:31 993
2588570 유머 29조 사업 중국에 넘겨준 윤석열 10 15:31 957
2588569 이슈 2009년 연간 음원차트 순위.jpg 5 15:30 186
2588568 이슈 어제는 스파이, 오늘은 루돌프인 것은?.jpg 15:29 606
2588567 기사/뉴스 국내 1호 사이버트럭 차주, GD 아닌 김준수 “비행기까지 써서 가져와” 23 15:28 2,023
2588566 기사/뉴스 [속보] AI교과서 '교육자료' 강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통과 30 15:28 1,169
2588565 기사/뉴스 “결혼하면 500만원 드립니다”… 청년 ‘1만명’ 몰렸다 1 15:27 844
2588564 유머 ?????: 그 분들이 저를 우습게 본 거에요, 피켓 없어지고 찢어지면 가겠지? 17 15:27 2,354
2588563 이슈 어제 가요대전에서 공개된 버추얼 아이돌 스킨즈 6 15:26 691
2588562 기사/뉴스 AP ‘올해의 선수’ 男 오타니 女 클라크 15:25 367
2588561 기사/뉴스 답답한 헌재 “대통령 권한대행 재판관 임명 가능” 재확인 [세상&] 21 15:25 2,370
2588560 이슈 퍼즐을 푸는 개미들의 집단지성 (아주약간 징그러울수있음) 7 15:24 597
2588559 이슈 덬들의 '진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의 수는 몇명일까? 13 15:24 373
2588558 기사/뉴스 [속보] AI교과서 '교육자료' 강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통과 28 15:24 1,422
2588557 정보 검증된 서브웨이 꿀팁 조합ㄷㄷㄷ 27 15:24 2,186
2588556 이슈 설날 꼬지 중에 절대 빠져선 안되는 필수 재료 75 15:23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