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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안티페미' 이준석 "2030 여성 시위참여 높다? 20대 남자 20%는 군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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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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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정치인의 대표자 격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계엄반대·탄핵촉구 거리 시위에 젊은 여성들의 참여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과 관련 "언론에서 언급은 잘 안 하지만 20대 남성의 20%는 지금 군대 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20대 남성의 수가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20대 여성들이 응원봉 시위에 굉장히 많이 참여했고 실제로 통계 조사를 봤더니 20·30대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어떻게 보시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하고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훨씬 남녀 간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저는 이건 나쁜 현상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왜냐하면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정치 참여가 항상 권장돼 왔고,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통계가 잘 드러나지 않는데 그건 아마 대한민국 치안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아주 좋은 곳이다. 저도 해외에 있을 때 시위나 이런 것들을 경험해 보면 치안상황에 대한 불안 등 때문에 여성분들이 시위 참여나 적극적 정치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을 만한 좋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정치적으로 원래 윤석열 정부 지지층 구성을 보면 2~30대 여성들의 '반 윤석열 정부'적 성향은 굉장히 강했다. 그것을 실제로 나와서 표현하고 하는 것들은 인지상정"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올해 총선을 앞두고 낸 입장문에서 "이준석이 페미니즘의 안티테제로서 주목받게 된 것은 2018년 이수역 사건 당시 제 입장을 밝힌 것에서 시작됐다"며 스스로 '페미니즘의 안티테제'를 자임하는 등 안티페미니즘·백래시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히는 이다.

그는 비로소 정치권 주요 인물이 된 시점인 지난 2021년 이후 여러 차례 공개 발언과 인터뷰를 통해 페미니즘의 전제인 '성차별의 존재' 자체를 집요하게 부인해왔다. 이번 계엄·탄핵 국면의 시위 참여 양상을 놓고도 '여성이 시위 참여 등 적극적 정치활동을 할 만큼 치안도 좋지 않느냐'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주목된다.

그는 지난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있다면 당연히 보정해야 하지만 일각의 문제제기는 너무 비현실적", "<82년생 김지영> 작가는 (책 속에서) 자신이 걷기 싫어하는 이유가 '여성이 안전하지 않은 보행 환경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는데 망상에 가까운 피해의식"이라고 했다. 여성의 밤길 안전은 오세훈 서울시장 등 보수진영 내에서도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였던 이슈임에도 이를 부정한 것이다.

그는 또 방송 인터뷰나 SNS에서도 "85년생 여성이 변호사가 되는 데 있어서 어떤 제도적 불평등과 차별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보증 못하는 것", "개별 범죄를 끌어들여서 특정 범죄의 주체가 남자니까 남성이 여성을 집단적으로 억압·혐오하거나 차별한다는 주장" 따위의 말을 하기도 했다. '구조적 성차별'의 존재를 부인한 윤석열 대통령과 매우 흡사한 젠더 인식인 셈이다.  




펨코 하는거 티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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