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尹, 국정원장에게 '부정선거' 보고받고 "내 선거도 10%p 이상 이겼어야…."
46,745 567
2024.12.13 07:35
46,745 567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으로 부정선거 의혹이 거론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자신이 "이재명 후보에게 너무 적은 득표차로 이겨 선거가 이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주간조선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는 윤 대통령이 자신이 당선된 20대 대선에서도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의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것이 22대 총선 결과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하나의 배경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 때 계엄군은 22대 총선 당시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파악하는 차원에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뿐 아니라 문재인 정권 때인 2020년 4월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도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의심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난다.

주간조선이 김규현 전 국가정보원장을 잘 아는 복수의 인사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김 전 국정원장은 2022년 5월 원장 부임 후 주변 인사들에게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못 본 척 넘어갈 수 없다"며 "이를 토대로 21대 총선에 대한 보안 점검을 실시했고 점검 후의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수차례 말했다. 김 전 원장의 보고를 들은 윤 대통령은 "내 선거도 이상하지 않았습니까. 10~15%(포인트) 이상 이겼어야 했는데 0.73%(포인트) 차이로밖에 못 이긴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까"라고 김 전 원장에게 말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확인해 준 김 전 원장의 한 측근은 김 전 원장이 자신을 불러서 이런 얘기를 들려줬던 국정원 관련 특정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그때만 해도) 윤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본격적으로 수사하려는 의지나 계획은 없었다"며 "아마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정선거 수사를 꺼렸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망설인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당시 보고를 통해) 부정선거에 대한 확신을 가졌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인사의 말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전 원장이 만난 시점은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2022년 5월 20일)을 전후한 시점으로, 당시 바이든 미 대통령은 '바이든도 부정선거에 의해 당선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주장으로 인해 부정선거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전 국정원장은 이 같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주간조선의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에 답을 해오지 않았다.


후략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7288

목록 스크랩 (0)
댓글 5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19 03.17 68,9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72,3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54,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1,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36,0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4,7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0,7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8,5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62 이슈 안읽씹러들의 공감.shorts 04:36 31
2664461 이슈 박보영의 천재적인 답변 04:33 80
2664460 이슈 지수가 회사 운영하기 힘든 이유ㅋㅋㅋ 04:32 178
2664459 이슈 우웅 하면서 고개 끄덕이는데 너무 귀여워 3 04:30 108
2664458 이슈 길티님 작년 4,5월 정말 열일하셨죠.. 언급하신 릿 팔로우건 말고도 발푸르기스의 밤, 단월드 음모론을 주장하며 릇 까판 조장, 방 멤버들 신도설 주장.. 6 04:24 394
2664457 이슈 냅다 잠드는 인절미 2 04:13 431
2664456 이슈 신동엽이 이병헌을 snl에 섭외한 방법.shorts 04:09 331
2664455 이슈 레전드였던 스우파 유행어 모음.ytb 04:05 248
2664454 유머 켄드릭 라마 드디어 빛보네 11 04:04 1,047
2664453 유머 아니 집에 가는데 맹수가 쫓아오더라니까?! 4 03:59 505
2664452 이슈 아기판다의 귀여운 행동 5 03:53 518
2664451 이슈 아기카피바라 4 03:50 456
2664450 이슈 ???: 제 목숨 살리셨네요 감사해요 8 03:46 918
2664449 이슈 100만의 깃발!!! 5 03:46 661
2664448 정보 역대 멜론 남자가수 주간1위 순위 4 03:43 643
2664447 이슈 빵소리에 놀란 고양이 1 03:41 431
2664446 이슈 팬한테 함부로 인사하면 안되는 이유.... 1 03:40 952
2664445 이슈 NJZ(뉴진스) 인스타 스토리 업뎃 52 03:33 2,816
2664444 이슈 야생여우에게 식빵을 주면 일어나는 일.gif 14 03:32 1,310
2664443 이슈 동방신기 해외 팬들이 좋아하는 닛산 무대 중 하나 10 03:17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