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때 아닌 사상검증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죄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보수 성향을 드러냈거나 침묵하는 연예인들에게 지나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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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 등의 누리꾼들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활동하는 연예인들인 만큼 이런 시기에 더욱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 “침묵으로 일관하기보단 함께 확실하게 입장을 밝히는 쪽이 좋다”, “일반 문제도 아니고 계엄령과 관련된 거니 목소리 내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상검증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 등의 누리꾼들은 “나도 탄핵은 찬성하지만 모든 연예인들한테 찾아가 정치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달라고 하는 것은 도를 넘었다”, “중립을 지키는 연예인들에게 지지를 강요하는 것은 홍위병이나 다름없다”, “연예인들이 정치인도 아닌데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https://m.asiatime.co.kr/article/2024121050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