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안정화 방안을 당에 일임한 만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모여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합니다.
한 참석자는 채널A와 통화에서 "향후 2~3일이 관건"이라며 "앞으로의 액션 플랜과 로드맵에 대해서 중진 의원들이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태호 의원은 오늘(8일) SNS에 "질서있는 퇴진의 유일한 방법은 탄핵보다 빠른 조기대선"이라며 내년 4~5월 쯤 조기 대선이라는 데드라인을 잡아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SNS에 "대통령께서 국정 안정화 방안을 당에 일임한 것은 당 최고위원회, 의원총회, 또 여러 원로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방안을 모색하라는 의미"라며 "개헌을 포함한 과감한 정치 쇄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한동훈 대표가 띄운 '질서있는 퇴진'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지만 의원들에게 재신임 추인 받은 추경호 원내대표는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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